◈잉글랜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마두에케(RW), 벨링엄(AMC), 고든(LW)을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가 특징이다. 직전 그리스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보여줬다. 케인(FW)은 득점뿐 아니라 연계 플레이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존스(CM)의 전진 패스가 팀의 공격 전개를 돕고 있다. 콘사(DC)-게히(DC) 중심의 수비진은 안정감을 제공하며, 워커(DR)가 백3 형태로 전환해 중원을 지원하는 전술적 유연성도 강점이다.

◈아일랜드◈

4-3-3 포메이션으로 속공에 초점을 맞춘다. 나이트(CM)와 존스톤(LW)의 빠른 전진 패스를 통해 퍼거슨(FW)-쉬모딕스(FW) 듀오가 득점 기회를 모색하지만, 두 선수의 호흡 부족으로 인해 효율성은 떨어진다. 핀란드전 1-0 승리에서 보여준 것처럼 찬스가 적지만, 이를 결정짓는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스케일스(DC)-콜린스(DC) 조합이 안정적이며, 에보셀레(DR)가 윙백과 윙어를 겸하며 잉글랜드의 측면 공격에 대응할 것이다.

잉글랜드는 공격과 수비 모두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일랜드의 견고한 수비 조직과 잉글랜드 공격진의 약간의 불안정성을 고려할 때 대량 득점은 어려울 수 있다. 잉글랜드 승리가 유력하지만, 언더(2.5) 베팅이 적합한 경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