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0월27일 23:00 EPL - 크리스탈팰리스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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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0-27 17:18본문
@팰리스(3무 5패/18위)
매치 리포트(vs 노팅엄/0-1패)
포인트#1 - 결정력
팰리스는 현재 경기당 평균 0.6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최소 득점 팀이다. 공격 자체가 지나치게 답답하기도 하지만, 선수들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찬스 미스 자체가 많은 팀은 아닌데, 어렵게 만든 기회를 선수들이 너무 많이 놓친다. 글라스너 감독은 롱패스 위주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답답한 상황을 올리스가 풀어주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그 역할을 에제 혼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제가 막히면 답이 없고 에제도 이번 시즌 1골 밖에 넣지 못하며 부진했다.
포인트#2 - 수비진 회복
다행히 수비진은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안데르손이 팀을 떠나면서 급격하게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는데, 다행히 볼프스부르크에서 넘어온 라크로이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라크로이와 게히가 수비진에서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미드필더 성향이 강한 찰로바가 부진해도 만회할 수 있다. 팰리스는 4경기 4실점으로 대량 실점 없이 나름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토트넘(4승 1무 3패/8위)
매치 리포트(vs 웨스트햄/4-1승)
포인트#2 - 손흥민 결장
손흥민이 또 결장한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 결장은 거의 확실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 부담이 크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중요한 선수다. 오프 더 볼 움직임에 의해서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하며, 중요한 상황에는 본인이 해결하는 팀의 '캡틴'이다. 손흥민 제외 다른 선수들의 결정력 기복이 큰 팀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부재는 언제나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포인트#2 - 유일한 지배
크리스탈 팰리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런던 연고의 팀 중 유일하게 모든 맞대결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다. 토트넘은 독일식 축구, 즉 적절한 전방 압박과 중앙 지향적인 압박 시스템을 사용하는 팀을 상대로 고전해왔지만, 팰리스 상대로는 연승 중이다. 심지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도 팰리스 상대로 강했다. 팰리스 상대로 맞대결 5연승이며, 토트넘 입장에서는 팰리스는 언제나 '승점 자판기'였다.
@ 에디터 코멘트
딱 전술적인 부분만 고려하면 팰리스가 이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글라스너 감독은 팰리스에 부임한 이후 올리스가 빠진 경기에서 겨우 1번 이겼다. 스리백 시스템에서 유연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돌아보면 결국 지난 시즌 막판 그의 센세이셔널한 모습은 올리스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글라스너 감독의 경질 여론이 커지게 될 것이다.
추천 팁 : 토트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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