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0월25일 18:30 KBO - 삼성라이온즈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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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10-25 16:04본문
◈삼성 투수◈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레예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분위기를 잡기 위해 나선다. 강한 빠른볼과 함께 장타 허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형이고 좋은 결과를 얻었던 홈에서의 경기이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KIA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정타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이지만 오히려 적극적인 투구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접전 상황에서 불펜 싸움으로 넘길 수 있을 것이다.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했던 불펜의 모습이지만 레예스가 긴 이닝을 소화해준다면 부담은 적을 것이다.
◈삼성 타선◈
구자욱의 부재가 너무나도 뼈아프다. 중심 타선에서 흐름을 이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있다면 타선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김헌곤이 변수를 만들어주고 디아즈가 정교한 컨택을 보여주더라도 결국 장타를 기록하며 리드해줄 선수가 부족하다. 김영웅, 이재현, 박병호 등 그 역할을 해줬던 선수들 모두 하락세를 타고 있다. 그나마 홈 구장에서 디아즈가 장타를 통해 활약을 보였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낮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라우어를 상대로도 몸쪽 승부에 노림수를 가져가며 변수를 만들어주는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KIA의 불펜을 상대로도 정타 비율을 유지하며 크게 밀리지 않았다.
◈KIA◈
시즌 후반들어 개선점을 보였던 라우어가 중요한 상황에 나선다. 시리즈 분위기를를 완전하게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고 하루 동안 1-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여유가 있기 때문에 라우어가 초반에 무너지더라도 일찍이 불펜을 가동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드려 할 수도 있다.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기 때문에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으며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KIA◈
결국 김도영이 해결해주는 이상적인 모습이 나오고 있다. 최형우 - 나성범 또한 경기를 거듭할수록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이고 김선빈 - 이우성도 하위 타선에서 흐름을 이어주고 있다. 다만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상대의 빠른볼 승부에 고전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황동재와 같이 구속이 느린 유형에겐 안정적으로 노림수를 가져가고 있지만 높은볼에 타이밍을 쉽게 맞추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기고 시작했을 때 타격이 급해질 수 있다.
KIA가 유리한 구도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삼성이 홈에서만큼은 첫 경기에서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예스가 선발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고 이와더불어 김윤수, 김재윤 등 리드했을 때 1~2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은 존재한다. 오버와 함께 삼성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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