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 28일 17:00 KBO - 삼성라이온즈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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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9-28 15:43본문
◈삼성◈
주력의 힘을 보여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최채흥(5.29)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시즌 구원 투수로 나서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최채흥은 구속, 구위가 모두 이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LG 상대로 7월 31일 원정에서 1.2이닝 1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선발로서 기대는 아무래도 쉽지 않아 보인다. 수요일 경기에서 하영민과 김동욱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주력 타자들을 운용한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최선을 다하는건 확정적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송은범의 무실점이 놀랍다.
◈LG◈
타선의 뒷심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간 LG는 이지강(2승 3패 4.09)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2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이지강은 9월 첫 실점이 나왔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유일한 선발 등판이었던 6월 28일 NC 원정에서 3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삼성 상대로 금년 방어율 제로라는게 아마도 그를 선발로 올리는 이유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후반에 확실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경기는 베스트 멤버로 나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가을 야구에서 고민이 많을것 같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는 라인업은 베스트에 투수진은 불펜 데이라는 희한한 조합의 대결이다. 두 팀 모두 가을 야구를 대비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낳은 부조리인데 투수진의 안정감은 LG가 더 나은 편이고 이번 경기에서 LG는 일명 독기가 좀 강한 편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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