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월 28일 19:00 KBL - 서울SK vs 고양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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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24-02-28 16:53본문
◈서울 SK◈
휴식이 있었지만 안영준 - 김선형의 복귀는 조금 더 걸린다. 하지만 막바지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며 팀의 강점인 수비와 빠른 발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과 대비해 긴 휴식 이후엔 다시금 팀의 강점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고양 소노를 상대로 워니가 집중 견제를 당하며 고전했던 경기에서도 트랜지션과 빠른 공격 등을 통해 고양 소노의 외곽을 흔들며 리드하는 등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여왔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여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부분이 크게 보인다. 외인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열세를 보이지 않는 한 외곽에서 전방 압박 등의 수비로 3점 슛 등에 대한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안영준 - 김선형이 없더라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 매치업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상대의 외국인 2옵션을 상대로 국내 선수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마크를 해내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노련함과 함께 강한 수비가 빛을 발할 것이다.
◈고양 소노◈
연패 탈출을 하며 휴식기에 접어든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비교적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극적으로 3점 슛이 크게 터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와 같은 모습을 반복할 가는성은 낮다. 그래도 전셩현이 복귀하는 것은 눈에 띈다. 이정현 또한 큰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만에 이정현 - 전성현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업을 기대할 수 있다. 언제든지 3점 슛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 SK를 상대로 포스트 싸움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득점 싸움에서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이 외곽 공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터졌을 때도 서울 SK에게 고전해왔던 것을 생각해야한다. 오누아쿠 또한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발목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어 출전시간을 장담하기 어렵다. 서머스가 나서는 시간이 비교적 길어진다면 골 밑 싸움을 주도하지 못하며 외곽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서울 SK를 상대로는 이전까지 상승세 외곽 공격을 보이다가도 국내 선수들의 압박 수비에 비교적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서울 SK가 체력적인 부담이 없다면 매치업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긴 휴식 이후 펼쳐지는 이번 맞대결에선 이전 맞대결들과 마찬가지로 서울 SK의 워니가 쉽게 활약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더라도 고양 소노가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언더와 함께 서울 SK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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