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1월30일 19:00 V리그 여자 -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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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4-01-30 16:30본문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전반기 리그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의 핵심 멤버인 박정아, 정대영, 캣벨이 팀을 떠나고, 새로 온 부키리치, 타나차, 문정원은 모두 아포짓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었습니다. 이에 박정아의 퇴출로 인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정대영의 부재도 최가은, 김세빈이 채워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의 우승팀으로서의 기량을 유지한 부분은 리시브 강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이예림이 4라운드에서 성장세를 보여준 것이 있었습니다. 다만 배유나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의 범실 관리가 미흡한 면이 아쉽습니다. 오늘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맞붙게 됩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전반기 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옐레나와 김연경의 경쟁력이 두드러져 있었고, 레이나가 MB와 OH 포지션에서 활약했습니다. 도수빈과 김해란의 공백도 잘 메우며 2라운드까지 리그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그러나 옐레나의 고전과 리시브 약점으로 인해 팀이 어려움에 처했고, 결국 윌로우 존슨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윌로우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흥국생명은 이 시즌 도로공사와 4번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흥국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윌로우 존슨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윌로우의 취업비자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윌로우가 결장하지 않는다면 김다은의 복귀로 인해 팀은 공백을 잘 메우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의 부키리치는 일정 수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OH 포지션에서의 부진이 있습니다. 이를 고려할 때, 흥국생명이 화력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윌로우가 경기 중에 나타났던 부정적인 태도와 코트 분위기가 오늘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선수들도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를 것입니다. 여기에 김수지, 이주아 등의 미들블로커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흥국생명이 리시브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범실, 블로킹, 서브, 화력 부분에서는 도로공사보다 한 수 위임을 감안하면, 오늘의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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