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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2월 11일 16:00 KBL - 원주D B vs 고양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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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3회 작성일 24-0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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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 Bv 

로슨 - 알바노 등에게 집중 견제를 한다. 이로인해 공격 흐름이 이전과 대비해 매끄럽지 못하다. 상대의 견제를 뚫어내기 위해 개인 기량을 높이기보단 볼을 빠르게 돌리며 상황을 타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쉽게 먹혀들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공격을 빠르게 해야한다는 감독의 주문이 들어가기도 했다. 그래도 국내 선수들이 한 발짝 더 움직이는 적극성을 바탕으로 수비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락세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연패가 길어지지 않을 수 있는 이유다. 고양 소노를 상대로도 3점 슛 실점이 많았던 한 차례를 제외하고 팀의 강점인 수비와 함께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 또한 최근들어 고양 소노의 포스트 수비에 약세가 있기 때문에 최근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는 로슨이 다시금 활약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강상재 - 김종규까지 건재하기 때문에 제공권 싸움에서 리드하며 로테이션으로 원하는 경기 운영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다잡고 트랜지션과 공격 안정감을 통해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 소노 

오누아쿠 - 서머스의 합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 여기에 국내 선수들이 상대의 높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수비에서의 미스가 많아지니 경기 내용에 따라 다혈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오누아쿠까지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높이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효율적인 패스길을 찾거나 수비 가담을 해주며 공/수 모두 가담해주고 있지만 로테이션을 돌릴 때 높이에서 세컨 찬스를 잡아주지 못하거나 비교적 많은 3점 슛 시도와 대비해 성공률이 낮는 등 쉽게 풀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원주 D B와 같이 높이 강점이 뚜렷한 팀을 상대로는 극적으로 3점 슛이 크게 터지지 않는 이상 변수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오누아쿠가 골 밑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격 위주의 경기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국내 선수들이 미스 매치 상황 등이 나올 수 있는 로테이션에서 조금이라도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경기 내내 끌려다니는 흐름이 될 수 있다. 3점 슛으로 변수를 노리기엔 이를 시도할 수 있는 선수가 적다. 만약 오누아쿠가 외곽에서 활동 범위를 잡는다면 반대급부로 골 밑에서의 실점이 많아질 것이다.



원주 D B가 긴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더라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경기에선 집중력을 높여왔다. 더욱이 다른 공격 템포를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시사했기 때문에 고양 소노의 문제점인 수비가 상대적으로 크게 드러날 수 있다. 3점 슛 또한 원주 D B가 세컨 찬스 등을 더 크게 살리며 리드할 수 있기 때문에 공/수 모두 리드하는 흐름이 될 것이다. 오버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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