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뉴비의 KBO 전 경기 분석(KT:롯데 제외 전글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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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벳트맨 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 21-04-06 23:53본문
5월6일 18:30 기아타이거즈 키움히어로즈 KBO프로야구
기아: 애런 브룩스
키움: 에릭 요키시 2019시즌 13승9패 3.13 (기아전 4경기 1승1패 2.08)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3이닝 4실점으로 일찍 내려가면서 2-11로 완패했다. 9회말 2점을 추격하며 경기를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6안타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심각한 모습. 특히 터커,최형우를 제외하면 찬스에서 해결해줄 수 있는 타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2루수 안치홍이 롯데로 이적한 공백이 예상보다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을 듯.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면서 필승조를 아낀 만큼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등판하는 2차전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애런 브룩스가 연습경기에서 위력적인 투심을 앞세워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폭발한 키움 타선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키움은 기아를 11-2로 대파했다. 경기 도중 경기장 근처 화재로 경기가 중단되는 돌발 상황도 있었지만 3.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제이크 브리검의 뒤를 불펜진이 완벽하게 이어줬다.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박병호가 기아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고 베테랑 이택근이 5번타자로 나와 강력한 상위타선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도 고무적. 특히 일찌감치 점수를 벌리면서 필승조를 아꼈다는 점에서 자가격리 여파로 많은 투구수를 던지기 어려운 2차전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내려간 이후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2차전 선발투수로 나올 에릭 요키시의 한계 투구수는 80개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시즌 기아 상대로 4경기 1승1패 2.08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기아가 양현종의 예상치 못한 이른 강판으로 완패를 당한 가운데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에게는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지만 키움 타선이 개막전부터 화끈한 방망이를 선보였다는 점. 기아 타선이 키움 타선과는 비교되는 빈공에 시달리며 우려를 낳고 있는 만큼 에릭 요키시 이후 필승조 투입이 가능한 키움이 2차전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기아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패
언더오버: 8.5 기준 언더
5월6일 18:30 LG트윈스 두산베어스 KBO프로야구
LG: 송은범 2019시즌 2승6패 5.25 (두산전 1승무패 3.00)
두산: 이영하 2019시즌 17승4패 3.64 (LG전 2승무패 0.00)
LG는 차우찬의 노련한 완급조절과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김현수의 맹타를 앞세워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특히 연습경기에서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3타수 2안타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맹타를 휘둘렀다는 것이 고무적. 외야수 이형종의 부상 이탈은 아쉽지만 라모스가 중심타자 역할을 해준다면 안정된 선발진을 앞세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외국인 투수 2명이 두산과의 3연전에 등판하지 않는다는 점. 2차전 선발로 결정된 송은범이 선발투수로는 2017년 이후 3년만에 나오는데다 2014년 이후 58번의 선발 등판에서 6승27패 6점대가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약했다.
두산은 LG와의 개막전에서 2-8로 패했다. 다시 한 번 좌완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경기 막판 추격조로 나온 투수들이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여주면서 패배의 과정이 좋지 않았다. 더불어 하위타선에서 쉽게 아웃카운트를 헌납하며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김재환이 시즌 1호홈런을 터뜨리며 컨디션이 어느정도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고 2차전 선발투수로 나올 이영하가 17승4패 3.64로 지난 시즌 많은 성장을 이룬 가운데 LG전 2경기 14이닝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LG에 강했다.
두산이 두산답지 않은 경기내용으로 개막전을 패했지만 LG에 강한 이영하가 등판한다는 점. 3년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송은범이 최근 선발로는 실망스러웠다는 것을 고려하면 좌완투수에는 약하지만 우완투수에게 강한 두산이 개막전 패배를 설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LG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패
언더오버: 9.5 기준 오버
5월6일 18:30 삼성라이온즈 NC다이노스 KBO프로야구
삼성: 벤 라이블리 2019시즌 4승4패 3.95 (NC전 1패 7.50)
NC: 마이크 라이트
삼성은 `NC킬러’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나성범에게 허용한 1점홈런 이후 백정현이 흔들리면서 0-4로 패했다. 당초 2차전 선발로 예상됐던 원태인을 9회초 마운드에 올려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2차전 선발로 등판한다는 소식. 지난 시즌 대체선수로 들어와 9경기 4승4패 3.95의 성적을 기록하며 검증을 받은 투수다.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유형이라는 평가. 다만 NC전에는 1경기 6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더불어 개막전 3안타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린 삼성 타선의 부진이 심각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린 러프가 떠나고 타일러 살라디노가 합류한 타선의 무게감이 지난 시즌보다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NC는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개막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천적’ 백정현을 상대로 홈런 3방 포함 4점을 뽑아 징크스를 극복해냈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외야수 나성범이 시즌 1호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로 연습경기와는 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더불어 박석민,모창민까지 홈런포를 때려내며 장타력이 폭발한만큼 삼성과의 3연전에서 타격의 우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수비에서는 외야의 중심을 잡아줬고 루친스키의 뒤를 이어 나온 불펜진이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마이크 라이트가 드류 루친스키와 치열한 개막전 등판 경쟁을 펼쳤을 정도로 최고구속 153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앞세워 위력적인 피칭을 연습경기와 자체 청백전에서 보여줬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삼성이 개막전에서 심각할 정도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며 NC에 영봉패를 당한 가운데 처음 상대하는 NC의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구위가 워낙 인상적이었다는 점에서 처음 상대하는 투수 상대로 고전하는 경향이 많은 삼성이 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삼성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패
언더오버: 8.5 기준 언더
5월6일 18:30 SK와이번스 한화이글스 KBO프로야구
SK: 리카르도 핀토
한화: 임준섭 2019시즌 1승3패 4.20 (SK전 3경기 27.00)
SK는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2안타와 1개의 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치며 한화의 선발투수 서폴드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을 정도로 타선이 무기력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데뷔전을 치른 닉 킹엄이 7이닝 3실점 호투를 통해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안정감을 정규 시즌에도 이어갔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한화가 채드 벨의 부상으로 임준섭을 2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만큼 서폴드에게 압도당한 개막전과는 다른 모습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SK의 2차전 선발투수는 닉 킹엄과 함께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리카르도 핀토가 나오는 가운데 빠른 공은 위력적이지만 제구불안과 마운드 위에서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걱정거리다.
한화는 개막전에서 서폴드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11년만에 얻어낸 개막전 승리에 외국인 투수 최초 개막전 완봉승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스타트를 끊었다. 연습경기에서 부진했던 송광민이 4타수 3안타 2루타 2개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용규,김태균 같은 베테랑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2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임준섭을 내세운다는 소식. 기아 시절 선발투수로 활약한 바 있지만 한화 이적 후에는 지난 시즌 6번 선발로 나와 1승3패 5.47로 부진했다. 임준섭이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빠른 불펜 투입도 예상할 수 있을 듯. 서폴드의 완봉으로 불펜을 아끼고 2차전에 나선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개막전에서 무기력한 타격으로 패한 SK. 지난 시즌의 답답했던 타선이 그대로 이어졌다.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제구불안과 감정조절 문제로 인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개막전을 승리한 한화가 채드 벨의 부상으로 2차전에 임준섭을 선발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무기력했던 SK 타선이 그래도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SK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승
언더오버: 9.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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