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2월 2일 19:00 V리그 남자 - OK금융그룹 vs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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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4-02-02 17:20본문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전반기 리그 4위를 기록했다. 레오가 시즌 초반 오기노 감독의 일본배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일본배구의 완벽적응, 연타에 재미를 느끼며 OH포지션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신호진도 수비형 아포짓으로써 제몫을 다해주고 있다. 여기에 차지환이 흔들릴때면 송희채가 그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또한 중앙에서도 바야르사이한, 진상헌, 박원빈, 박창성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인 부분! 오기노 감독 부임 후 범실관리도 잘 되고 있고 수비집중력도 나쁘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리고 오늘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현캐를 만나게 된다.
◈현대캐피탈◈
현캐는 직전 항공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아흐메드가 72.73%의 공성율을 기록했고 팀 블로킹 경쟁에서도 6-1로 앞서며 첫세트를 따냈다. 2세트 화력강점과 블로킹 강점을 그대로 이어가며 2-0 리드를 잡아냈다. 그러나 3세트부터 상대 항공의 화력이 올라오며 추격을 당했고 4세트 접전속 패배! 승부는 5세트로 흘러갔고 아흐메드와 허수봉이 활약을 펼쳐주며 3-2 승리를 기록했다. 아흐메드(31득점, 공성율 50.94%), 허수봉(22득점, 공성율 60%), 전광인(15득점, 공성율 47.62%) 삼각편대가 제몫을 다해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차영석, 최민호, 정태준 미들블로커들의 속공, 블로킹 강점이 뛰어나지 않았다는 점, 범실관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던 부분이였다. 그리고 오늘 옥금을 만나게 된다.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옥금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팀간 맞대결에서는 범실이 더 적었던 팀이 승리를 거뒀었다. 그리고 오늘 경기 승리는 옥금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레오의 화력강점을 무시할 수 없고 신호진, 차지환, 송희채의 경쟁력도 좋은 만큼 아흐메드, 허수봉, 전광인 과의 화력경쟁에서 옥금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캐 미들블로커 진들이 직전경기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반면 옥금은 바야르사이한이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진상헌, 박원빈도 제몫을 해주고 있어 이부분에서도 옥금이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범실관리! 현캐는 올시즌 범실관리가 안되고 너무 안되고 있는 반면 옥금은 세트당 범실이 5개가 넘어간 경기는 올시즌 단 8경기 밖에 없었다. 범실관리에서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고 또 현캐가 직전 풀세트 접전을 치른 뒤 2일밖에 쉬지 않았다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경기 승리는 옥금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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