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4월 11일 프리메라리가 분석

◈레알 마드리드 (리그 3위 / 승승승승승)

확실한 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다. 공식전 5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일정서 공격 다변화에 성공했다. 기존 벤제마(FW, 최근 5경기 6골 1도움) 의존도가 굉장히 높았는데 비니시우스(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아센시오(RW, 최근 5경기 4골)가 살아나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불안 요소는 존재한다. 이전 주중 챔스 경기로 인해 상대보다 휴식기가 짧았다. 주전 선수들 체력 관리가 쟁점이다. 또한 주전 센터백 라모스(CB)와 바란(CB)이 동반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그들이 빠질 경우 나초(CB)와 밀리탕(CB)이 센터백 조합을 맞출 가능성이 커지는데, 주전 선수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진다. 상대 강공에 무실점 대응이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 (리그 2위 / 승무승승승)

최근 리그 19경기서 16승 3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따냈다. 리그로 한정한다면 레알보다 뛰어난 성적이다. 상대보다 후방 불안은 줄었다. 피케(CB)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출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또한 부스케츠(CDM)와 페드리(CM)가 3선에서 1차 저지선을 잘 세워주고 있어 중원 장악까지 유리하다. 공격 선택지도 넓어졌다. 한동안 메시(FW, 최근 5경기 5골 4도움)에게 크게 의존했던 바르셀로나지만 지금은 뎀벨레(LW, 최근 5경기 2골)가 최고의 파트너로 우뚝 섰다. 심지어 레알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뎀벨레는 데뷔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을 때 패배가 없다. 그가 선발 출전해 라모스, 바란이 없는 상대 수비를 공략한다면 바르셀로나는 한층 쉽게 득점 성과를 터뜨릴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해외 업체들도 서로 상이한 결론을 내놨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2번의 맞대결 승리를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겠으나 주중 경기로 인한 체력 부담과 수비 불안에 발목이 잡힐 공산이 높다. 뎀벨레-메시 조합이 살아난 바르셀로나가 오히려 후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그나마 다득점 양상 속, 오버 ▲(2.5점 기준)가 가장 합리적인 베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바르셀로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