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SSG 5월6일 국내 프로야구 분석

엔시 선발은 신민혁, 쓱은 박종훈이 나선다. 신민혁은 2승무패 3.00의 방어율, 박종훈은 2승 1패 2.48의 방어율이다.

신민혁은 지난 등판에서 리그 1위인 삼성 타선 상대로 10탈삼진을 잡아내며 6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송명기와 김영규등이 부상과 부진등으로 빠지며 대체 선발로 들어왔는데 멋지게 제 역할을 수행했다. 140중반의 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가 뛰어났기에 볼끝이 살아있었다. 쓱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홈런을 3개나 내주며 6.0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박종훈은 이번 시즌 등판한 5경기 중 키움 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지난 등판에서는 Qs+피칭을 했는데 옆구리 투수 중 최고 수준의 구위를 잘 이용하며 타자를 잡아내고 있다. 또, 적극적인 승부로 볼넷 허용을 최소화하며 경제적인 피칭을 하는 중이다. 엔시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1패 9점대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쓱은 루친스키가 나선 엔시 상대로 13점을 뽑는 맹타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좋은 눈으로 출루하며 중심 타선에 기회를 제공했고 최정과 로맥, 정의윤등이 멀티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속구에 강한 타자들이 많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엔시도 경기 막판 홈런 3개를 몰아치며 맹렬히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게다가, 팀 공격의 첨병인 박민우가 손에 사구를 맞으며 병원으로 갔기에 이 경기 출전이 쉽지 않다. 필승조를 투입하며 패한 충격도 있고 박종훈의 이번 시즌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쓱 승리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