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우샘프턴 5월 9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리버풀 (리그 7위 / 패승무무무)

앞선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흐름이 상당히 좋지 않다. 공격 밸런스가 무너진 탓이다. 시즌 초반 강력한 공격력이 살아졌다. 스리톱인 마네(LW, 최근 5경기 1골)와 피르미누(FW), 살라(RW, 최근 5경기 3골)가 최근 경기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2선 자원의 공격 지원마저 잠잠한 탓에 다득점 성과를 노려볼 수 없을 정도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인을 찾자면 동기 부여다. 물론 사우샘프턴도 잔류 확정을 위해 분전하겠으나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권 경쟁을 하는 리버풀이 보다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설 것은 분명하다. 상대보다 괜찮은 스쿼드 질을 갖췄다. 종국에 승점 3점을 따낼 일정이다.

◈사우샘프턴 (리그 15위 / 승패패패무)

FA컵 포함, 공식전 4경기서 1무 3패에 그쳤다. 상대에 앞서는 구석이 없다. 전력 열세는 분명하고, 최근 분위기와 상성마저 좋지 못하다. 여기에 원정 기복까지 더해진다. 리그 17경기서 19득점을 성공하는 동안, 실점만 38점을 내줬다. 클린시트 비율이 18%밖에 되지 않고, 무득점 경기도 41경기나 된다. 선전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 변수는 최근 맞대결 전적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득점에 성공한 후, 노골적으로 버티기에 나섰다. 상대 강공을 압박 수비로 견디며 승점 3점을 땄다. 비슷한 경기 접근이 필요하다. 경기 초반 수비 집중력을 높여 상대를 묶는다면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리버풀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리버풀이다. 최근 부진이 심각하지만 사우샘프턴 마찬가지로 흐름이 떨어진 상태다. 사우샘프턴이 이전 맞대결 결과를 상기해 난전을 꾀하겠으나, 당시 경기 득점자가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잉스(FW)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 스쿼드 내 상대 수비 라인을 뚫고 득점을 올릴만한 자원이 없다. 리버풀이 고전 끝에 ‘한 방’ 싸움서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리버풀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무승부

[[핸디]] : +2.5 사우스햄튼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