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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3월1일 18:J00 WKBL - 우리은행 vs 하나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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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24-03-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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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정규 시즌 최종전이다. 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김단비 - 이명관 등 부상이 있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로테이션을 돌렸다. 경기 결과와 대비해 PO를 최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박혜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신한은행을 상대로 철벽 같은 수비를 가져가며 정규 시즌 내내 리드를 허용한적이 없다. 김단비 - 이명관이 또 다시 나서지 못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컨디션이 하락세였던 선수도 하나원큐의 주축 외곽 선수들을 상대로 빠른 발을 활용한 압박 수비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와 대비해 경기를 잡아내는 것에 대한 의지가 강한 우리은행 입장에선 박혜진을 또 다시 길게 중용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에 집중을 하고 PO를 치르기 위해 수비를 더욱 가다듬으며 주도권을 잡으려 할 것이다. 최종전을 치르며 주축 선수들과 함께 박혜진의 시너지를 살려내기 위해 이전까지와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을 통해 리드하는 운영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하나원큐 

팀 창단 첫 PO진출을 하며 분위기가 올라와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위를 확정지은 이후 주축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고 부상에 대한 대비를 하는 등 출전시간을 조절해주는 모습을 보여왔다. 김정은 - 양인영 등이 나서지 않으며 주축 맞대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싶겠지만 당장 PO 첫 상대 삼성생명을 잡아내는 것에 더 큰 집중을 가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낮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나선 상황에서도 우리은행의 강한 압박 수비를 견뎌내지 못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잦은 실수가 나오는 등 고전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며 경기를 잡아낸다 하더라도 많은 체력적인 소모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과 대비해 공격적인 운영을 가져가며 득점은 조금 더 올릴 수 있어도 상대의 외곽 공격을 쉽게 막아내지 못한채 리드를 뺏길 것으로 보인다.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우리은행 또한 주축 선수를 대거 활용하지 않으면서도 하나원큐가 평소와 대비해 신예 선수들의 야투 성공률이 극적으로 높아야 한다.



하나원큐 입장에선 한 번쯤 잡아보고 싶은 매치업이겠지만 PO를 생각한다면 힘을 크게 주는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하나원큐의 주축 선수들은 대거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반대급부로 우리은행은 박혜진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며 마지막 점검을 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더와 함께 우리은행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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