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시카고컵스 5월 17일 MLB 분석 

디트로이트는 좌완 매튜 보이드가 선발로 나온다.

보이드는 지난 1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부상 강판 당했던 화이트삭스전 이후 13일만에 등판이었는데 건재함을 보였다.

첫 등판이었던 클리블랜드전과 강판당했던 화이트삭스전 외엔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중이며 클리블랜드 전엔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경기였다.

현재 방어율 1.94로 상당히 좋은 보이드지만 4/14일 휴스턴전이 마지막 승리이며 시즌 2승에 그치고 있다.

지난 경기 보이드는 2회 안타 2개로 2사 1 2루의 위기였지만 로페즈를 땅볼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고 그 뒤엔 특별한 위기가 없었다.

팀 타선도 7점을 지원해주며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8회 3점 9회 4점을 내주며 승리요건이 날아가고 말았다.

보이드는 포심 싱커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체인지업을 적극 활용한 것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앞선 경기들과는 달리 포심 평균 구속이 91마일을 넘지 못했고 구속은 전체적으로 떨어졌지만 포심을 줄이고 변화구 비율을 늘린것이 성공적인 피칭이 됐다.

이번 시즌 상대전 첫 등판이며 통산 첫 등판이고 맷 더피(8타수 1안타)만을 상대했다.

지난 경기 디트로이트는 선발 우레나가 2.2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강판 됐는데 1회 피더슨에 3루타와 브라이언트에 볼넷 허용 후 1사 1 3루에서 리조에 2타점 2루타 3회엔 1사 뒤 브라이언트에 안타 바에즈에 2루타를 맞았고 리조의 땅볼 더피에 2루타로 2점을 더 내주면서 강판당하고 말았다.

뒤이어 나온 불펜이 7.1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5회 올라온 랭이 1사 1 3루에서 더피에 스리런 홈런을 맞았고 연장 10회에 풀머가 1사 3루에서 더피에 적시타를 맞았다.

소토까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나오지 않았지만 알렉산더와 풀머가 2이닝을 무실점과 비자책으로 막는 대활약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타선에선 하스를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쳤고 마자라가 2안타 2타점 스쿱이 3안타 2타점 카스트로가 1안타 2타점을 쳤고 연장에서 마자라가 1사 3루에서 동점 적시타 대주자 존스의 도루 이후 스쿱은 물러났지만 카스트로가 경기 첫 안타를 끝내기 적시타로 연결해줬다.

이번 경기에선 에이스 보이드가 나오는 만큼 타선의 지원이 받쳐준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컵스는 우완 카일 핸드릭스가 선발로 나온다.

핸드릭스는 지난 10일 피츠버그전에서 5이닝 9피안타 6실점 4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핸드릭스는 앞서 다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의 완투승을 기록하며 반등의 여지를 마련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또 무너졌는데 밀워키전 2경기와 다저스 전을 제외하면 3실점 이상 경기이며 특히 지난 경기 포함 3경기에선 6실점 이상을 하며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경기 핸드릭스는 1회부터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스털링스에 땅볼로 1점 2사 2 3루에서 디포에 2타점 적시타 프레이저의 안타 후 스토크스 주니어의 타구를 바르가스가 처리 못하며 실점을 더 했고 3회 1사 뒤 곤잘레스의 안타 디포의 3루타로 1점 프레이저의 타구를 더피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1점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헨드릭스는 포심 싱커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는데 구속 문제보단 커맨드가 좋지 않으면서 많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정타를 허용하는 비중이 많이 늘어난 헨드릭스이다.

지난 경기에선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리고 체인지업을 줄였지만 좋지 않은 결과만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상대전 첫 맞대결이며 지난시즌에도 등판 기록이 없었다.

조나단 스쿱(4타수 2안타)에 약했지만 노마 마자라 니코 구드럼 이상(5타수 1안타)엔 좋은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 컵스는 선발 윌리엄스가 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는데 1회 1사 1 2루에서 마자라에 2루타로 1점 스쿱에 내야안타 카스트로의 땅볼로 2점을 더 허용했고 뒤이어 나온 불펜이 8이닝 6실점으로 좋지 않았고 밀스가 4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칸델라리오 타석에서 폭투로 1점 1사 2 3루에서 카브레라에 땅볼로 1점 3번째 투수 스틸이 스쿱에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더 허용했다.

7회엔 브라더스가 1사 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테페라가 카브레라를 삼진처리했지만 카브레라에 내야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한 모습이었다.

10회 1점을 내며 승리할 수 있었지만 킴브럴이 1사 3루에서 마자라에 동점타 카스트로에 끝내기안타를 맞으며 블론세이브 겸 패배를 기록했다.

내상이 큰 컵스인데 그나마 위안거리는 톰슨이 8 9회를 막은것이다.

타선에선 리조가 2안타 3타점 더피가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투수가 지켜주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브라이언트도 2안타를 기록했는데 타율 0.315로 올라갔다.

이번 경기에선 헨드릭스가 다저스전과 같은 피칭을 보여야만 대등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보이드는 이번시즌 시카고화이트삭스전을 제외하면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이트삭스전도 불편함으로 교체 되었을뿐 구위가 떨어진것은 아니였다.

시카고컵스와는 상대전적이 없다는 점에서 보이드의 경기 운영이 강점을 보이기 충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인지업의 강자 헨드릭스는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있다.

컨트롤을 통하여 경기를 운영하는 핸드릭스로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경기이다.

그나마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과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준력이 있다.

스쿱에게 고전하였지만 나머지 타선들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직전 경기 역전패를 당한 시카고컵스이지만 최근 컵스의 불펜진이 나쁘지 않았기에 이번 경기는 두팀의 투수진들이 힘을 내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8.5언더를 추천한다.

 승패 디트로이트 +1.5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