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뉴욕메츠 5월 17일 MLB 분석 

템파베이는 좌완 조시 플래밍이 선발로 나온다.

플래밍은 지난 12일 양키스전에서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선발이었던 파타노에 이어 5회에 등판했는데 7회 산체스에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고 8회엔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땅볼과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위기를 넘겼다.

방어율은 2.73이지만 2승 3패에 불과한데 타선지원을 많이 받지는 못하고 있는 중이다.

플레밍은 싱커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싱커의 비중을 줄이고 커터와 체인지업의 비중을 늘린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상대전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엔 한 경기 나와서 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제프 맥닐(2타수 2안타) 조나단 비야(2타수 1안타)에 안타를 허용했다.

지난 경기 템파베이는 선발 맥클라나한이 5.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회 2사 2 3루에서 페라자에 스리런 홈런 3회 알론소에 솔로 홈런으로 홈런으로만 4점을 허용했다.

6회 스미스를 땅볼 처리 한 후 킷트리지에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뒤이어 나온 불펜이 3.2이닝 1실점을 허용했고 스프링스가 린도어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현재 마무리 카스티요를 중심으로 최근 복귀한 페어뱅크스 톰슨이 필승조를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앤더슨의 공백이 현재는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타선에선 디아즈가 3안타 2타점 웬들이 4안타 2타점 메도우즈가 2안타 1타점으로 15안타 12득점을 기록하며 어제 끝내기 승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웬들은 이번 경기 4안타로 하루만에 0.267에서 0.289로 2푼2리나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에선 플래밍이 앞선 경기들처럼 던져주며 5~6이닝 정도 막아준다면 스윕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이 선발로 나온다.

스트로먼은 지난 12일 볼티모어전에서 6.1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7회 갈비스와 프랑코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희생번트 후 고의사구를 내보내고 1사 만루에서 내려갔고 루프가 발라이카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자책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였지만 팀이 9회 역전승하며 패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스트로먼은 첫 3경기에선 3승 방어율 0.90으로 완벽한 출발이었지만 최근 5경기에선 3패만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가 1회에 불과한 모습이지만 세인트루이스전과 필라델피아전은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비자책이 늘어난 모습이었다.

스트로먼은 방어율 1.99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디그롬처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스트로먼은 포심 싱커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싱커의 비중을 늘리고 슬라이더의 비중을 줄이며 호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상대전엔 첫 등판이며 지난시즌엔 나오지 않았다.

윌리 아다메스(4타수 3안타) 조이 웬들(3타수 2안타)엔 약했고 최지만(7타수 1안타) 오스틴 메도우스(3타수 무안타)엔 좋은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 메츠는 선발 스미스가 오프너로 나와 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물러난 후 2번째 투수로 올라온 루체시가 1.2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기록했는데 4회 볼넷과 2루타로 맞은 2 3루에서 마르고에 내야안타로 1점 아다메스에 2루타 2타점을 허용했고 주니노와 필립스를 범타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레이드 폴리가 메도우스에 2루타로 1타점을 내주며 4자책으로 늘어나고 말았다.

특히 불펜진이 11실점을 했는데 5번째 투수로 나온 반즈가 올라오자마자 안타 2개와 볼넷 1개 만루 위기를 주고 내려갔고 파밀리아가 디아즈에 2루타 2타점 웬들에 2루타 2타점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필립스에 2루타 2타점을 내주며 총 6점을 허용했다.

필승조 자원인 파밀리아가 1점차 무사 만루였어도 최소 실점으로 막았어야 했는데 대량실점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웠다.

타선에선 페라자가 1홈런 3타점 린도어와 알론소가 솔로 홈런을 한방씩치며 홈런으로만 5점을 냈다.

린도어는 8일만에 시즌 3호홈런을 때렸는데 10년 장기계약한 선수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있는 플레밍은 이번 경기도 많은 이닝은 아니겠지만 실점을 줄여 줄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보인다.

지난시즌 뉴욕메츠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기대요소이다.

타선이 좋은 흐름은 아니지만 투수력에서 탬파베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만큼 플레밍의 5이닝 소화도 탬파베이로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로만은 직전 경기에서 좋은 호투를 펼쳤다.

시즌 출발에 비하여 최근 기복을 보였지만 수비의 도움을 얻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탬파베이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부분은 부담이다.

아다메스와 웬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탬파베이의 타선 흐름 자체가 좋은것은 아니라는점에서 호투가 예상된다.

두팀이 최근 투수력에서 안정감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는 부진한 타선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7.5언더를 추천한다.

 승패 뉴욕메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