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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3월26일 18:30 KBO - 기아타이거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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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0회 작성일 24-03-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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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양현종 23시즌 9승11패3.58/23상대 2패 15.43) 

양현종은 지난 시즌 29 경기 선발로 등판해 14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시즌 초반 안정된 투구를 하다 롯데와 SSG에서 연속으로 대량실점하며 무너지며 추출했고 이후 퀄리티스타트 피칭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다 그나마 시즌 막판 자기 페이스를 찾았지만 아쉽게 10승 달성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2km 정도가 나오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위주의 피칭에 커브를 간간히 섞는 모습이었는데 완급조절을 하며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빠른율이 필요할때는 140대 후반의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범경기에서는 한차례 등판해 삼성 상대로 4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슬럼프에 빠지는 계기가 됐던 그 경기로 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9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홈에서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당한바 있다.


롯데(칸즈 23시즌 11승10패 3.28/23 상대 10.00) 

반즈는 지난 시즌 30경기 선발로 등판해 1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다시한번 안정된 투구를 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2.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들중 후반기 가장 안정된 투구를 하기도 했다. 평균 143.9km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하는데 제구가 안정적이고 슬라이더가 꽤 예리한 투수다 다만 우타자 상대로 약점이 명확한 편인데 경기초반 우타자 상대 몸쪽 공략이 잘 되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경향이 있다. 지난 시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은 238에 피홈런 1개, 우타자 상대로는 282의 피안타율에 5개의 홈런을 허용한바 있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4.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시즌을 준비했는데 시범경기에서는 삼성전에 한 경기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7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기아는 토요일 벌어졌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크로우가 5.2이닝동안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 4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편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진 1회 선두타자 박찬호가 행운의 2루타로 나간 이후 최형우의 동점 2타점 적시타 김선빈의 역전 적시타와 황대인의 3루땅볼때 김선빈이 밟은 이후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를 이우성이 잘 파고들며 득점해 대거 5득점을 뽑아냈고 4회 최원준의 홈런과 소크라테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7-5로 승리했다. 롯데는 일요일 벌어졌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박세웅이 5이닝동안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고 이후 구승민이 최정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0-6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9회 상대 최지훈의 포구 실책을 발판삼아 2시 이후 박승욱의 적시타와 고승민이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에 이어 레이예스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김원중이 에레디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6-7로 패배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8승8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반즈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했고 개인 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해왔고 시범경기에서 삼성 상대로 4이닝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며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기아 상대로도 과거 부진했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한차례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자책 투구를 하며 부진을 씻어내는 투구를 하기도 했다. 기아 타선이 개막전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 보여줬던 반즈의 투구내용은 분명 인상적이었고 기아 타선은 나성범의 부상에 일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지 못한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기아 선발양현종은 지난 시즌 롯데 상대로 아픈 기억이 있다. 시즌 초반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다 롯데 상대로 난타를 당하며 슬럼프에 빠졌고 이후 예년에 비해 부진한 투구로 8년 연속 이어오던 두자릿수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아픈 시즌을 보냈었다. 당시 롯데는 양현종의 공격적인 투구에 초구부터 공략하며 양현종을 괴롭혔었는데 완급조절을 하는 양현종이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할지 의문이고 한번 무너뜨린 전력이 있는 롯데 타자들이 집중하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타선이 예년보다 오히려 약화됐다고 하지만 레이예스가 좋은 타자이고 노림수가 줄고 좌투수 상대로 강한 김민성에 양현종 상대로 강했던 유강남동 까다로운 타자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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