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월24일 15:00 KBL - 울산현대모비스 vs 창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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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6회 작성일 24-03-24 15:00본문
◈모비스◈
직전 경기였던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87-10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접전끝에 40-42로 뒤진채 끝낸 모비스는 3쿼터 김민욱에게 2개의 3점슛을 내주고 이정현에게도 3점포를 허용하는등 고전하며 57-6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이우석과 신민석의 연속 3점슛이 나왔지만 이정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어지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가 꾸준히 추격흐름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는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자유투로 초반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프림이 27득점 17리바운드, 이우석이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92 승리하며 9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KCC의 빠른농구를 견제하지 못하며 37-50까지 끌려가다 이관희와 양홍석의 3점슛 2방으로 추격하며 43-52로 끝낸 LG는 3쿼터 이재도의 3점슛 3개를 시작으로 무려 7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역전에 성공하며 78-72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구탕의 점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앞서 나가다 연속 7실점하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마레이의 연속 5득점으로 다시 달아나며 결국 승리했다. 이재도가 3점슛 4개포함 20득점 6어시스트, 마레이가 17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2패로 LG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를 확정짓는다. 최근 경기력이 워낙 안정적이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공격생산력도 뛰어난 상황이라 다시한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만하다. 반면 모비스는 최근 알루마, 옥존, 최진수등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박무빈까지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체력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늘렸지만 이제는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조동현 감독도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 LG의 강력한 백코트진을 고려하면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는 모비스가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는 쉽지 않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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