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울버햄튼 5월 20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에버튼 (리그 8위 / 승패승무패)

이전 라운드 셰필드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현재 리그 8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선 반드시 순위 상승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서 상대를 압도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일단 앞선 2경기서 무득점에 그쳤다. 칼버트-르윈(FW, 최근 5경기 2골)가 33, 34라운드 연속골로 살아나나 했지만 다시 잠잠하고, 히샬리송(LW)은 시즌 초반의 퍼포먼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 게다가 로드리게스(RW, 최근 5경기 1골) 마찬가지로 잔부상 여파에 따른 컨디션 하락세가 분명하다. 개개인 기량이 떨어지니 확실한 득점 생산에 애로가 많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보이는 이유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진서 미나(CB)가 부상으로 이탈해 뒷문 불안까지 신경써야 한다. 물론 상대 빈공을 감안했을 때, 대량 실점 위험은 적으나 빠른 역습에 배후 공간을 대거 노출할 위기가 존재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울버햄튼 (리그 12위 / 승패무승패)

이전 라운드 토트넘 전서 0-2로 완패했다. 전력 차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최근 일정에 있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다. 일찍이 잔류를 확정지은 탓에 경기력 저하가 두드러진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기 힘들다는 방증이다. 여기에 부상 여파까지 크다. 요즘 물 오른 감각을 뽐내는 파비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최전방서 분전하지만 기존 주력 자원인 히메네스(FW)에 비해서 무게감이 떨어진다. 여기에 실질적인 공격 전개와 마무리를 담당하는 네투(LW, 최근 5경기 1도움)와 포덴세(RW)가 부상으로 동반 이탈해 상대 수비 라인을 뚫는데 험로가 점쳐진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코멘트

해외 업체 예측을 종합하면 에버튼 근소 우위라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에버튼이다. 확실한 동기 부여를 갖고 있고, 전력 자체가 탄탄하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기복이 큰 경기력을 노출하는데다, 홈 경기 승률이 28%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공·수 성과물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울버햄튼 마찬가지로 전력 누수가 존재하며, 원정 일정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합리적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울버햄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