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상당히 강하게 압박에 들어가는 면모를 보이는데, 사실 토트넘이 웬만한 압박은 패스로 풀어가면서, 공간을 넓게 쓰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풀럼이 상대의 기동력이 강한 공격수들에게 당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윌슨, 윌리안, 이워비는 모두 기동성이 뚜렷하게 장점인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장자 : 히메네즈(FW / A급) ➤ 총 전력 대비 -10%

  ◈토트넘◈

지난 경기에서는 후반에 상대가 전방압박을 가하는 것을 오히려 잘 이용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손흥민 같은 선수들도 잘 공략하는 모습이었고, 교체로 나온 존슨도 상대를 기동력에서 이길 수 있는 자원입니다. 일단 팀의 전반적인 컨셉이 기동성 좋은 선수들이라서, 측면의 공간 허용이 약점이지만 중원과 수비진이 이를 빠르게 커버하는 것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결장자 : 화이트먼(GK / C급), 포스터(GK / C급), 솔로몬(RW / B급), 반더벤(CB / A급), 세세뇽(LW / C급), 히샬리송(FW / B급) ➤ 총 전력 대비 -13%

토트넘이 이길 경기라고 보입니다. 웬만한 전방압박을 상대로는 토트넘이 압박을 풀어가면서 공간을 오히려 넓게 사용할 줄 아는 팀이고, 풀럼이 토트넘의 뒷공간을 공략하기에는 기동력이라는 면모에서 토트넘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풀럼의 강한 압박을 토트넘의 빠른 공격수들이 공략하는 시나리오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