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월 16일 17:00 KBL - 울산현대모비스 vs 원주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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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7회 작성일 24-03-16 16:20본문
◈울산 현대모비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지난 경기에선 공격 루트를 다시금 확보하기 시작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박무빈이 수비에서의 약세는 올 시즌 내내보여왔다 해도 공격만큼은 상대에게 확실한 압박을 줬던 것과 대비해 속도가 느려지며 제대로된 야투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3점 슛 하락세를 타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골 밑 공략과 함께 프림 - 알루마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을 하는 등 강점을 살려내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 올 시즌 원주 D B를 상대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여왔지만 외곽 공격에선 비교적 밀리지 않았다. 또한 상대가 순위를 확정짓고 로테이션을 더 크게 돌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현대모비스 입장에선 활용할 수 있는 변수다. 물론 국내 매치업에서 포스트 열세가 이어지며 제공권 열세와 함께 고전할 수 있겠지만 접전 상황마다 알루마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 나왔던 지난 맞대결글과 대비해 프림이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다. 수비보다 공격에서 주도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 D B◈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젠 PO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상대하는 팀마다 활용하려는 전술들을 테스트 하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안배까지 신경쓰며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작업을 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 상대했던 수원 KT는 반드시 잡아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섰지만 내일까지 타이트한 일정일 치뤄야 하는 상황에서 창원 LG를 상대하는 것과 대비해 이번 상대 현대모비스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로슨이 다시금 상승세를 타며 현대모비스에게 압박을 넣어주며 강상재 - 깅종규가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겠지만 주축 선수들의 활약보다 로테이션을 돌며 벤치선수들의 활약을 더 활용하려 할 것이다. 체력안배를 해야하는 경기에서 위디를 선발로 내는 경기들이 있었는데 이와 같은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전방부터 압박해 들어가는 외곽 수비 전술과 포스트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리드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접전 상황마다 주축 선수들을 활용하며 경기를 잡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세우지 않을 수 있다.
원주 D B 입장에선 다른 것 없이 다음날 있을 창원 LG전을 더 크게 신경 쓸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기를 대놓고 포기하는 모습은 아니겠지만 상대적으로 전력을 아끼며 포스트 강점과 함께 리드할 수 있는 외곽에서의 주도권을 적극 활용하지 않을 것이다. 원주 D B 입장에선 선수 기용폭을 넓히며 다양한 전술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다. 오버와 함께 현대모비스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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