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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3월 31일 18:00 KBL - 부산KCC vs 서울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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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4-03-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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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110-10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에서 결장했던 라건아, 허웅, 최준용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라건아와 존슨을 중심으로 공격을 잘 풀어나가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전반 막판 허웅의 활약으로 59-55로 앞선채 끝낸 KCC는 3쿼터에도 라건아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85-78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라건아의 활약이 이어졌고 일찌감치 상대가 팀파울에 걸렸고 리바운드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라건아가 30득점 10리바운드, 최준용이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82-62로 승리하며 4위를 확정지었다. 오재현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수비가 잘되고 워니와 김선형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를 압도해 42-25로 앞선 채 끝낸 SK는 3쿼터에도 상대의 추격흐름마다 김선형의 돌파득점과 워니의 골밑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유지해 63-45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김선형의 3점슛과 오세근의 3점슛등이 이어지며 상대 추격흐름을 끊어냈고 이후에도 오재현의 3점슛등이 터지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워니가 21득점 16리바운드, 김선형이 12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2패로 KCC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팀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야 하는 팀들이다. 당연히 이번 경기에서 전력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 두팀 모두 핵심 선수들을 감춘채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그런점에서 봤을때는 KCC가 유리하다. KCC는 지난 경기에서 라건아가 30분을 소화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존슨의 출전시간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노장인 라건아는 플레이오프에서 워니와 많은 시간 매치업을 이뤄야 하는데 굳이 라건아를 또 투입할 이유는 없다. 존슨이 수비에서 아쉽기는 하지만 저돌적인 골밑 돌파에 속공참여가 좋은 선수이고 KCC의 벤치자원들은 3점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최준용도 출전시간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SK는 오재현이 복귀했지만 안영준이 복귀하지 못했고 시즌 내내 출전시간이 많았던 워니를 굳이 투입할 이유는 없는 경기다. 윌리엄스의 출전시간을 늘릴 가능성이 높고 오세근도 출전시간을 늘릴 이유는 없다. 결국 벤치자원들의 출전시간이 늘겠지만 홈에서 경기력이 좋고 3점라인 생산능력과 속공이 좋은 KCC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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