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덴마크 6월 3일 A매치 분석 

◈독일 (FIFA 랭킹 12위 / 승패승승패)

이전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3경기서 2승 1패에 그쳤다. 이전 스페인 전 0-6 대패를 말끔히 씻어내나 했지만 북마케도니아 전서 1-2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최근 일정서 기복이 큰 경기력을 노출한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승리를 따내기 어려워 보이는 이유다. 뢰브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밝힌 이후, 에너지 레벨이 급격히 떨어졌다. 오히려 상대에 끌려 다니는 경기를 펼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중앙에서 중심을 잡아줄 센터백 무게감이 예전만 못하고, 베르너(FW, 최근 5경기 1골) 더딘 성장세가 최전방 고민을 증폭시킨다. 공·수 불안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서 상대 속도감 있는 경기 운영을 제어하지 못할 공산이 높다.

◈덴마크 (FIFA 랭킹 10위 / 승패승승승)

최근 가공할만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네이션스 리그와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등, 앞선 공식전 10경기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전 벨기에 전과 아이슬란드 전서 내준 5실점을 제외하면 모두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크리스텐센(CB)과 베스터가드(CB) 등이 버티고 있는 후방 라인이 일대일 매치업서 절대 열세를 보이지 않고, 측면 조합 마찬가지로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상대 공세를 무위로 돌리는데 능하다. 빈약한 독일 공격을 감안했을 때, 1실점 정도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1, 2선 파괴력 또한 강력하다. 베테랑 에릭센(CAM, 최근 5경기 2골)이 중앙에서 영향력을 높여 볼 배급과 전환을 담당하고, 1선의 폴센(FW)과 브레이스웨이트(FW) 등이 빠른 스피드를 그대로 살려 폭발력을 가중시킨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성과까지 꾀할만하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상이한 결론을 내놨다. 그만큼 예측이 어렵다는 방증이다. 기본 전력 자체는 독일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 상당히 떨어져있다. 후방 라인이 기대와 달리 빠르게 무너지는 경향이 짙고, 공격 저항 또한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승리를 속단할 수 없다. 덴마크가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상대를 수세에 몰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승, 오버 ▲(2.5점 기준) 선택지를 과감하게 노려보는 편이 낫다.

◈추천 배팅

[[승패]] : 덴마크 승

[[핸디]] : -1.0 덴마크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