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조 10위 / 패패무패패)

현재 승점 1점으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확실한 전력 열세가 성적에 묻어 나오는 중이다. 실점을 꾸준히 내주기에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4-4-2 포메이션으로 중앙 뎁스를 두텁게 가져가지만 효과가 미지근하고, 수비수 개개인 실수로 필요 이상의 위기를 맞는다. 기민한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비슷한 문제를 노출할 전망이다.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그러나 득점 생산이란 변수가 존재한다. 최근 일정서 꾸준히 공격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A매치 2경기서 칠레와 에콰도르를 상대로 전부 1골씩을 적중했다. 모레노(FW)와 미란다(FW)가 투톱을 이뤄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가져가고, 바카(LM)와 아르세(RM) 측면 조합의 빠른 돌파 역시 상대 수비를 파훼하기에 적절하다. 물론 2선 자원들이 대거 명단 제외됐기에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긴 어려워도, 선수 개인 기량을 앞세워 1득점 정도는 목표로 할만하다.

◈베네수엘라 (조 8위 / 승패패패승)

썩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이전 라운드서 칠레를 잡아내는 등, 상대보다 여유로운 상황서 이번 라운드를 맞는다. 확실한 전력 우세를 갖췄기에 주도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주포’ 론돈(FW, 최근 5경기 1도움)이 소속팀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코르도바(FW) 마찬가지로 측면과 중앙을 책임지는 플레이로 선택지를 넓히는데 일조한다. 측면 조합의 파괴력도 수준급이기에 1득점 생산은 전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변수는 실전 감각이다. 볼리비아와 달리 이전 4라운드 이후 공식 경기를 1차례도 치르지 않았다. 조직력 감소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공·수에 있어 잡음이 예상된다. 상당히 고전할 경기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상이한 결론을 내놨다. 두 팀의 힘 겨루기가 팽팽히 이어질 전망이다. 기본 전력 우위를 갖춘 베네수엘라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겠으나 실전 감각 부족으로 공격 과정서 잡음이 불거질 예정이고, 수비 전력 누수마저 가볍게 넘기지 못한다. 볼리비아가 1선 조합을 활용한 빠른 역습을 통해 어느 정도 저항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베네수엘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