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조 5위 / 무승패승패)

현재 승점 6점으로 조 5위에 올라있다. 선두권과 승점 6점 차로 빠른 추격이 필요하다. 주전 공격수 카바니(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명단 제외됐다는 점은 아쉽지만 팀 공격 특성상, 선수 1명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짙은 편은 아니다. 올 시즌 수아레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완벽 부활했고, 대체 자원인 J.로드리게스(FW)가 건재하다. 측면 조합과 2선 자원의 시너지도 좋기에 1선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1~2득점 생산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게다가 수비마저 탄탄해 일격을 맞을 확률을 최소화한다. ‘베테랑’ 고딘(CB)이 후방 라인을 탄탄하게 이끌고, 벤탄쿠르(CDM)와 토레이라(CM) 등 3선 조합 또한 기민한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태는 중이다.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클린 시트 확률을 높게 칠만하다.

◈파라과이 (조 4위 / 무무승무무)

현재 승점 6점으로 우루과이에 골 득실에서 앞선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예선을 치르는 과정서 무승부 비율이 상당하다. 상대 전력과 무관하게 수비적인 운영에 집중하는 터라, 스코어 균형이 쉽게 기울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라인을 뒤로 내리고 싸울 것이 유력하다. 고메즈(CB)와 발부에나(CB) 등 주축 수비수들이 건재해 라인을 쌓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중원 자원과 풀백 조합까지 발 빠른 수비 대처를 보여주고 있어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긴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문제는 공격 저항이다. ‘주포’ 사나브리아(FW)가 명단 제외된 상황서 대체 자원인 산탄데르(FW)마저 스쿼드서 이탈했다. 알미론(FW) 공격력을 신뢰하기엔 올 시즌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이 미미하다.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실제로 두 팀 모두 수비에 강점을 지닌 팀으로 끈적한 경기 운영에 능하다. 하지만 ‘한 방’ 싸움으로 돌입한 이상,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는 우루과이가 유리를 점한다. 핵심 스트라이커가 전부 빠진 파라과이가 이에 대응하기 힘든 구조다. 우루과이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우루과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