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알바니아 6월 6일 A매치 분석 

◈웨일스 (FIFA 랭킹 17위 / 승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프랑스 전서 0-3 대패를 당했다. 전반 초반 퇴장이 큰 변수로 자리했고,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경기를 펼친 결과 저항이 불가했다. 보다 신중한 경기 접근이 필요한 일정이다. 다행이 홈 이점과 스쿼드 우세를 점했다. 최근 5번의 홈 경기서 4승 1무로 패배가 없다. 안정적인 수비 대처를 보여주고 있는데다, 공·수 밸런스마저 준수하다.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승리에 가까운 쪽은 단연 웨일스다. 허나 공격 집중력은 다소 높일 필요가 있다. 이번 명단서 주력 1선 자원인 롭슨-카누(FW)가 빠지며 베일(RW, 최근 5경기 2골)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공격 전개와 마무리까지 담당해야 하기에 하중이 상당하다. 무어(FW)나 로버츠(LW) 등, 동료 선수들이 베일 의존도를 줄여줘야 멀티 득점 이상 성과를 노려볼만하다.

◈알바니아 (FIFA 랭킹 66위 / 승승승패승)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와 네이션스 리그를 포함한 공식전 5경기서 4승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1패마저 강호 잉글랜드에 당한 패배라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물론 전력 열세로 인한 선전 가능성은 낮다. 공격 첨병인 브로야(FW, 최근 5경기 1골)와 수비 핵심 자원인 히사이(CB)가 빠지며 공·수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우선 원정에서 한층 끈끈해지는 수비를 갖췄다. 수비적인 운영을 즐겨하기에 후방 숫자를 대거 늘리고, 꼼꼼한 라인 컨트롤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실제로 앞선 원정 5경기서 모두 클린 시트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1-0 승리를 따냈다. 당시 경기에 출전했던 베셀리(CB)와 이스마일리(CB), 발라즈(FW) 등이 이번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출격을 예고한다. 이들 활약이 선결된다는 전제 하, 스코어 차가 1점 차 이내로 유지될 공산이 높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웨일스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웨일스다.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앞선 프랑스 전 대패와 이전 맞대결 결과가 신경 쓰이지만 최근 전반적인 분위기와 공·수 밸런스를 고려했을 때, 큰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알바니아는 버티는 힘이 출중한 팀이다. 웨일스가 꽤나 고전할 경기라는 점을 배제해선 안 된다. 웨일스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웨일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