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스코틀랜드 6월 7일 A매치 분석 

◈룩셈부르크 (FIFA 랭킹 96위 / 무패승패패)

이전해까지만 하더라도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자멸하는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선 경기당 평균 1.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선전하고 있다. 이전 A매치 노르웨이 전에선 90분 내내 끈적한 수비력을 가져갔으나 경기 종료 이전 극장골을 내주며 석패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상대 공격수가 쉽게 공을 잡지 못하게 만들고, 촘촘한 라인 컨트롤로 조직력을 높인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문제는 공격이다. 수비 숫자를 워낙 많이두다 보니 공격으로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다. 또한 공격진 전력 열세가 한층 두드러진다. 2선과 측면 자원들이 공격권을 쉽게 뺏기니 공격 점유율을 높이기 힘들고, 로드리게스(FW, 최근 5경기 1골) 등이 버티는 최전방은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상대 수비 조직에 고전이 불 보듯 뻔하다는 점에서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스코틀랜드 (FIFA 랭킹 44위 / 패무무승무)

상대에 비해 절대적인 스쿼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열세를 보이는 부분이 없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배 이상을 유지하는 중이다. 게다가 총 4번의 맞대결서 3승 1무를 따냈다는 점 또한 그들의 자신감을 높인다. 힘의 차이를 앞세워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는 일정이다. 게다가 잡음이 계속됐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전 A매치 네덜란드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열세는 현저했지만 공격 집중력을 높여 득점 기회를 반복했다. 다이크스(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최전방서 분전하며 상대 센터백을 묶는 제 역할을 다했고, 포레스트(RW, 최근 5경기 1골)와 크리스티에(LW, 최근 5경기 1도움) 마찬가지로 발 빠른 침투와 돌파로 힘을 보탰다. 상대 끈적한 수비에 고전하더라도 1득점 정도는 충분히 꾀할만하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최근 일정서 수비 대처가 급상승한 룩셈부르크 선전에 무게를 둔 예측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 차는 존재하며, 공격 저항이 불가능 하다는 점은 불변하다. 앞선 경기서 빈공을 해결한 스코틀랜드가 적극적인 공세를 취해 기회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스코틀랜드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스코틀랜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