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4월 1일 19:00 V리그 여자 -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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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3회 작성일 24-04-01 16:06본문
현대건설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2(23-25, 25-21, 21-25, 25-17, 15-13)로 승리하며 우승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1차전과 다르지 않은 라인업으로 시작한 1세트 현대건설이 근소한 리드를 잡으며 3~4점차 우위를 잡았지만 17-20에서 흥국생명이 김수지의 블로킹과 레이나의 오픈 공격으로 한점차로 줄였고 20-21에서 윌로우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윌로우의 서브에이스에 김연경의 퀵오픈까지 나오며 흥국생명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0-3으로 시작했지만 모마의 활약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이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가다 세트 중반 레이나의 활약으로 동점이 됐지만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21-19에서 모마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오고 24-21에서 원포인트 서버 한미르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오며 현대건설이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김해란이 교체로 이번 시리즈 첫 출전한 가운데 접전 상황이 중반이후까지 이어지다 이다현의 서브 범실과 이주아의 블로킹이 나오며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잡고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으로 3세트는 흥국생명이 따냈다. 4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윌로우의 공격이 막히고 범실까지 나오며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잡았고 흥국생명은 김미연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모마가 활약하며 점수차를 벌려 현대건설이 쉽게 따냈다. 5세트 현대건설이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갔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모마와 위파위의 연속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리드를 이어 나갔고 13-12에서 위파위의 결정적인 디그가 모마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14-13에서 모마의 백어택이 나오며 결국 현대건설이 승리했다. 현대건설에서는 모마가 34점, 양효진이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8점, 윌로우가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흥국생명은 이제 벼랑끝 위기에 몰렸는데 그래도 홈에서의 경기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다. 배구에서 흐름이 중요한데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은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두팀은 아웃사이드 히터쪽의 리시브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레이나가 원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는 좀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현대건설이 정지윤, 위파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때 경기장 분위기로 인해 더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모마가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흥국생명은 공격삼각편대가 고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거기에 베테랑 김해란이 복귀한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흥국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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