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FIFA 랭킹 40위 / 승승무패패)

최근 일정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앞선 공식전 3경기서 1무 2패로 부진하다. 부진의 주요인은 흔들리는 수비다. 이전 A매치 이탈리아 전서 0-4 대패를 당했을 정도로 수비 제어가 쉽지 않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소속팀에서 완벽에 가까운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는수첵(CDM) 또한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상황이라 큰 영향력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다양한 위기를 반복한 결과,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변수는 홈 성적이다. 공식전 5경기서 3승 1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무득점 경기가 없었을 만큼 공격 성과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바락(CM)과 다리다(CAM, 최근 5경기 1골) 2선 조합의 시너지가 뛰어나고, 1선 공격진들도 제 몫을 다하는 중이다. 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알바니아 (FIFA 랭킹 66위 / 승승패승무)

이전 A매치 웨일스 전서 0-0 무승부를 따냈다. 전력 열세가 두드러졌으나 팀 특유의 끈끈함이 살아나며 클린 시트를 따냈다. 수비 집중력이 원정에서 한층 높아진다. 실제로 앞선 공식전 5경기서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수비적인 운영을 즐겨하기에 후방 숫자를 대거 늘리고, 라인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상대 공세를 옭아맨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다만 공격력이 다소 아쉽다. 공격 첨병인 브로야(FW, 최근 5경기 1골)가 이번 소집 명단서 빠진 상황이라 확실한 공격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소속팀서 맹활약하는 마나즈(FW, 최근 5경기 4골)와 발라즈(FW) 등을 활용해도 파괴력이 한층 떨어진다. 흔들리는 상대 수비를 집요하게 공략해 1득점 정도는 노려볼만하겠지만,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란 힘든 일정이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해외 업체는 체코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체코다. 상대보다 뛰어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고, 홈 이점과 전력 우세라는 이점을 갖췄다. 그러나 최근 일정서 뒷문 제어가 완벽치 않고, 수비 조직력 감소가 두드러진다. 또한 알바니아는 원정서 버티는 힘이 상당한 팀이다. 저득점 양상 속, 승부의 추가 팽팽히 유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알바니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