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해축픽 6월 25일 나고야 그램퍼스 포항 스틸러스 AFC리그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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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벳트맨 댓글 0건 조회 1,249회 작성일 21-06-24 10:20본문
나고야 그램퍼스 포항 스틸러스 6월25일 AFC챔피언스리그 분석
◈나고야 그램퍼스 (조 2위 / 무패무승승)
이전 1차전 조호르에 1-0 ‘진땀 승’을 따냈다. 점유율을 비등하게 가져가며 ‘원 사이드’ 게임으로 끌어가지 못했을뿐더러, 골 결정력 부재와 찬스 메이킹마저 아쉬웠다. 태국 특유의 기후에 선수들이 고전하는 모습이 여전했다. 빠른 반전을 노리겠으나 한정적인 스쿼드 내에서 쉽지 않은 과제다. 우선 공격력 부재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최전방 자원의 득점력이 ‘0’에 가까운 상태고, 마테우스(RW, 최근 5경기 2골)와 소마(LW) 측면 조합의 안정적인 득점 성과마저 기대하기 힘들다. 그나마 2선 공격수인 아베(CAM,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지만 전력 구성이 탄탄한 포항을 파훼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많아야 1득점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그나마 수비력은 조에서 가장 좋다. 최근 공식전 5경기서 고작 1골을 내주는데 그쳤다. 마루야마(CB)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키모토(CB)와 나가타니(CB)가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랭가렉(GK) 골키퍼 선방 능력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후방 라인이 뚫린다 해도 실점 위기를 유연하게 넘기는 중이다. 1실점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포항 스틸러스 (조 1위 / 승패승승승)
직전 라운드 랏차부리 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허나 나고야와 마찬가지로 경기력이 썩 좋진 않았다. 약체 팀을 상대로 점유율 57%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유효슛을 9개나 적중하고도 2골밖에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은 결정력 부재가 두드러진 결과다. 이번 라운드 승점 3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공격에선 송민규(LW) 부재가 크다. 물론 임상협(RW, 최근 5경기 4골)이 왼쪽으로 이동해서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으나, 이렇게 되면 최근 부진한 팔라시오스(RW)를 선발로 활용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최전방 공격수 타쉬(FW, 최근 5경기 1골)와 크베시치(CAM, 최근 5경기 1도움)마저 공격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서 마땅한 선택지가 없다. 선수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수비에선 그랜트(CB)가 부상 복귀했다. 짧은 시간을 소화했으나 개인 기량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또한 신광훈(RB) 시프트를 통해 스리백과 포백 혼용이 자유롭다. 상대 공격 전술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빈공이 심각한 나고야 공세를 1실점으로 막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두 팀 모두 1차전 승리를 따냈으나 경기력 자체는 인상적이지 못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에 큰 스쿼드 정비 없이 이번 라운드에 나선다. 포항이 그나마 공격적으로 나서겠으나 나고야 작정하고 라인을 탄탄하게 쌓으며 위기를 유연하게 넘길 전망이다. 또한 어차피 조 1, 2위 유력 후보기에 큰 힘을 빼지 않을 가능성마저 농후하다. 탐색전이 길어질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무승부,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나고야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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