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모로코의 단점은 지공 상황에서의 힘이 속공 상황에 비해서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남아공이 16강에서 라인을 내리고 버티자, 대형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예흐가 있는 상황에서는 창조성과 정교한 킥으로 공격에서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점은 명확하지만,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헤집어버리는 부팔이 없는 상황은 다소 아쉬울 수 있을 것입니다. 결장자 : 사이스(DF / A급), 암라바트(CM / A급), 부팔(FW / A급) ➤ 총 전력 대비 -13%

◈앙골라◈ 

앙골라도 속공 상황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따라서 모로코와 비슷한 단점을 공유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모로코가 가진 경기가 실리적인 플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앙골라가 지난 네이션스컵에서 8강에 오른 팀이라고 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 마땅히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나이지리아가 실리적으로 나서자, 앙골라가 공격에서는 별다른 상황을 만들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결장자 : 프레디(MF / A급), 헤레닐슨(MF / A급), 달라(FW / A급), 바(FW / B급), 제랄도(FW / B급) ➤ 총 전력 대비 -14%

모로코가 언더(2.5)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팀이 모두 지공 상황에서 약한 편이라서, 라인을 내리는 것 만으로도 공격을 차단시키는 것이 어려워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지예흐가 있는 상황에서는 모로코가 공격에서의 물꼬를 트는 것 정도를 기대해볼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