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월 12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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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24-04-12 14:06본문
◈두산(곽빈 24시즌 2패 6.75/23 상대 1승2패 4.35)◈
곽빈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9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컨디션이 나빠보이지는 않았지만 볼이 다소 가운데로 몰렸고 롯데 타자들의 대응이 좋았던 날이었다. 올 시즌 세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피홈런을 허용하지는 않고 있지만 16이닝을 소화하며 21개의 피안타를 내주며 정타비율이 예년에 비해 높아진 모습이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7.1이닝 3실점 2자책, 1.1이닝 1피홈런 6실점, 6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LG(켈리 24시즌 1패 4.00/23상대 2승1패 2.42)◈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피홈런과 실책이 나오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스플리터를 지난 가을 추가하며 레파토리가 다양해진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1km 정도밖에 나오지 않으며 지난 시즌에 비해 4km 정도 하락한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실점 6이닝 3실점, 7이닝 2실점, 6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브랜든이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해줬지만 팀타선이 류현진에 막히며 0-3으로 패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LG는 전날 벌어졌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했지만 선발 임찬규가 5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김유영, 윤호솔, 최동환이 줄줄이 실점하며 8회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했지만 결국 4-8로 패배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곽빈은 직전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올 시즌 아직까지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2패만을 당하고 있는데 구속이나 제구면에서 딱히 컨디션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여전히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커브를 구사하는 투수다. LG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곽빈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대해 볼만하다. 불펜도 홍건희와 김택연이 복귀했고 마무리 정철원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전보다는 나아졌다. LG가 기아와의 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하며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LG 선발 켈리는 세번의 선발 등판중 두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4km 정도 하락한 상황이다. 스플리터를 장착하며 더 까다로운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기본이 되는 패스트볼의 구속이 이렇게 하락하면 언제든지 난타를 당할 위험이 있다. 두산이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상대했던 류현진의 볼이 워낙 좋았고 최근 두산 타선의 타격감이 꽤 좋고 김재환, 강승호의 장타가 잘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켈리는 언제든지 고전할 수 있다. 거기에 LG 불펜은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약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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