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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4월11일 18:30 KBO - 롯데자이언츠 vs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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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4-04-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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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인복 24시즌 6.2이닝 3실점/23상대 5.2이닝 5실점 4자책) 

이인복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높은 타점에서의 투심은 확실히 많은 땅볼을 유도할 수 있었지만 제구나 위기관리 능력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투심을 활용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이기는 하지만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불안요소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8피안타 1 사사구 3탈삼진 5실점 4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박진, 박진형이 연투를 했고 김원중은 1.1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삼성(레예스 24시즌 1승2패 7.90) 

레예스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7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는데 투심과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기는 하지만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어서 볼이 가운데 몰리며 정타를 많이 허용하고 있다. 투심의 평균구속은 143.4km가 나오고 있는데 실투가 종종 나오고 있다.  불펜 : 김태훈이 연투를 했고 김재윤이 2이닝 27개, 최하늘이 2이닝 2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코너가 3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불펜도 최성훈과 김태훈이 실점하며 아쉬웠지만 타선에서 4회 김재혁의 적시타로 한점을 뽑아내고 6회에는 구자욱의 투런 홈런, 7회 적시타, 8회 구자욱의 적시타 포함 대거 3득점을 뽑아내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0회 김재혁의 역전 희생타에 이어 김영웅의 투런홈런까지 나오며 삼성이 10-7로 승리 4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레이예스의 1회 선제 투런 홈런을 비롯해 2안타 3타점, 최항의 3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아 나갔지만 최준용, 김상수, 박진형, 박진등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레예스는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다. 고비를 넘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투심과 스위퍼가 좋아 쉽게 공략당할 투수는 아니다. 팀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한순간 무너졌을뿐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투수다. 롯데가 전날 김민석이 복귀했고 전체적으로 타선이 나쁘지 않았지만 시즌 초반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레예스가 자신감 있는 투구를 하면 충분히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도 김재윤이 전날 2이닝을 소화하기는 했지만 투구수가 27개로 적었고 임창민, 오승환이 있어 필승조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 반면 롯데 선발 이인복은 투심을 활용해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다.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지만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스타일이다. 삼성에 빠른 타자들이 많고 좌타자들이 많아 땅볼유도를 하더라도 병살타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은 팀이다. 4연승을 거두며 젊은 타자들이 분위기를 탔고 구자욱은 전날 6타수 6안타라는 괴물같은 타격을 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은 아무래도 분위기를 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롯데 불펜은 구승민이 부진을 이어 나가며 최준용, 김원중 정도만 믿을 수 있는 투수들인데 김원중도 전날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며 투구수가 많았다. 삼성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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