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월 28일 19:00 WKBL - 우리은행 vs KB스타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24-03-28 14:59본문
전반 초반 KB스타즈가 심성영의 3점슛과 염윤아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턴오버와 속공실패등으로 분위기를 내줬고 우리은행은 수비가 잇달아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해 우리은행이 36-34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허예은의 3점슛이 터지며 KB스타즈가 분위기를 바꾼반면 우리은행은 외곽이 터지지 않으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강이슬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고 박지수의 골밑 활약이 이어지며 KB스타즈가 49-45로 역전에 성공한채 끝냈다. 4쿼터 박지수의 풋백 득점에 이윤미의 깜짝 3점슛이 터지며 KB스타즈가 7점차까지 달아난 상황에서 우리은행이 김단비와 박지현의 활약으로 2점차까지 추격했고 최이샘과 박혜진의 3점슛까지 터지며 우리은행이 역전에 성공했지만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이 됐고 나윤정의 결정적인 U- 파울이 나오며 허예은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우리은행은 이어진 수비에 성공했지만 공격에서 턴오버가 나오고 박지수에게 실점하며 4점차로 벌어져 결국 KB스타즈가 승리했다. KB스타즈에서는 박지수가 37득점 20리바운드, 강이슬이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5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박지현이 1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 또는 핸디 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우리은행은 예상보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경기를 잘해주고 있다. 계획된 수비로 박지수에게 투입되는 볼의 흐름을 잘 막아내며 박지수가 조금이라도 멀리, 어렵게 볼을 잡게 하고 있다. 아쉽게 공격리바운드를 내주며 많은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운이 없었던 측면이 있다. 거기에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었다. 3점슛만 어느 정도 들어가준다면 경기를 좀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크기는 하지만 우리은행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된 팀이다. 특히 김단비와 박지현이 번갈아 박지수를 막으면서도 공격까지 잘 풀어나가고 있다. 슛찬스를 많이 잡을 수 있는 박혜진, 최이샘의 3점슛이 조금만 터져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반면 KB스타즈는 좋을때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2차전에서 박지수의 원맨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박지수가 힘들어하는 표정이 역력했고 예민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경기는 우리은행의 홈에서 벌어지는 경기로 경기장 분위기도 청주에서와는 다르다. 우리은행이 외곽에서 선전해준다면 KB스타즈는 쉽게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