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월 27일 18:30 KBO - KT위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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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4-03-27 14:58본문
◈KT(고영표 23시즌 12승7패 2.78/23상대 1승 1.29)◈
고영표는 지난 시즌 28번 등판해 그중 27경기 선발로 나서 무려 21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고 그중 17경기에서 플러스 피칭을 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피칭을 했고 지난 겨울 FA를 앞두고 5년 최대 107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34km 정도 밖에 나오지 않지만 리그 최고의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있고 투심에 커브등을 섞으며 긴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다만 피안타율은 다소 높은데 아무래도 맞춰잡는 유형인것이 영향을 주고 있고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 자체가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 지난 시즌 홈에서는 1.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원정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었다. 시범 경기에서는 한화전에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모두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두산(최원준 23시즌 3승10패 4.93/23 상대 1패 5.25)◈
최원준은 지난 시즌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군으로 내려가기도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되기도 하는등 고전하며 26경기 등판해 그중 20경기 선발로 나서 7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고 단 3승에 그쳤다. 138km 안팎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를 간간히 구사하는데 구위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맞춰잡는 피칭을 잘하던 투수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맞춰잡는 유형이다 보니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지난 시즌 홈에서는 2.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번 등판해 8이닝 3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기아전에서는 5이닝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실점 투구를 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4이닝 1피홈런 5실점, 홈에서는 6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2회 허경민의 선제 적시타로 앞서 나가다 선발 곽빈이 2회말 난조를 보이며 3실점하는등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해 1-3으로 끌려가다 4회 양의지의 솔로홈런과 강승호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이영하의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 박준영의 동점타에 이어 정수빈의 희생타, 라모스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8회 강승호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두산이 8-5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KT는 0-1로 뒤지던 2회말 천성호의 동점타와 김상수의 역전타, 배정대의 희생타가 나오며 앞서 나가다 선발 벤자민이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6회 배정대의 적시타와 김민혁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 우규민의 난조로 3실점하며 결국 역전패를 당해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고영표는 지난 겨울 5년 최대 107억원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KBO에서 가장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많이 하는 투수로서 긴 이닝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는 투수다. 두산을 상대로 지난 시즌 원정에서 모두 7이닝 1실점 투구를 했었는데 두산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고영표의 볼을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거기에 고영표는 이닝 소화력도 뛰어난 투수라 불펜이 약화된 KT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두산 선발 최원준은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다시 이번 시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는데 까다로운 투수이기는 하지만 구위로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거기에 뜬공 유형의 투수이다 보니 넓은 잠실구장에 비해 다른 구장에서는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KT 타선이 다소 부진하기는 하지만 배정대, 천성호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고 타선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최원준의 구위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불펜도 시즌 초반 생각보다는 불안한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고 확실한 좌완 불펜이 없다는 점도 아킬레스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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