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일단 묀헨글라트바흐를 잡아내면서, 2연패에 대한 늪에서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 1차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아틀레티코가 원정에서 약한 점을 공략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도르트문트가 아틀레티코의 강한 압박에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늘 간격 유지에 상당히 애를 먹는 팀이기도 하고, 특히 빌드업 상황에서의 미스가 추가적인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 특히 아틀레티코가 실리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상황에서는 도르트문트도 해법을 찾지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다. 1차전 득점을 기록한 알레도 발목 부상으로 빠졌고, 1차전에서 활발한 스위칭을 시도한 산초도 부상이 발생했다는 소식. 결장자 : 산초(RW / B급), 기튼스(FW/ B급), 알레(FW/A급), 벤세바이니(LB/A급)

◈아틀레티코◈ 

어려운 상대인 지로나를 3-1로 격파하면서, 전반기에 패배를 기록한 복수를 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 승점도 4점 차이로 바짝 추격을 하게 되면서, 3위 자리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리누(LB)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 이 소식은 아틀레티코의 공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리누가 상대 측면을 녹여야 중앙 그리즈만(AM)도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데, 리누가 없는 상태에서는 일단 아들레티코가 공격적으로 뚜렷하게 뭘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물론 2차전에서는 일차적으로 수비적인 운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데, 르모소(DF)가 돌아오게 된다면 수비 상황에서는 이점이 있을 수 있을 것.-결장자 : 파울로(LW/C급), 데파이(FW/ B급), 리누(LB/A급), 비톨로(LW/C급)

아틀레티코가 결국 4강에 올라갈 팀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가 원정에서 약한 것은 맞지만, 도르트문트도 빌드업이나 간격 유지라는 면에서 실수가 잦은 것이 사실. 아틀레티코의 밀집 수비를 결국 도르트문트가 1차전에서 공략을 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 물론 아틀레티코도 수비에서의 위험성을 짊어지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고, 리누가 없는 것도 크게 느껴진다. 언더(2.5)를 픽하는 것이 옳아 보이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