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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4월 6일 17:00 KBO - 기아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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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2회 작성일 24-04-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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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윤영철 24시즌 1승 0.00/23상대 2승1패 2.11)  

윤영철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38.8km가 나왔고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활용했고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지난 시즌과 비슷했지만 올 시즌 커터를 장착하며 타자들과의 승부가 좀더 편해진 모습이다. 지난 시즌 원정 보다는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며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로는 네번 등판해 원정에서는 5.1이닝 1실점 비자책, 4이닝 1피홈런 2실점, 홈에서는 4.1이닝 2실점, 6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정해영이 연투를 했다.


삼성(이승민 24시즌 1패 13.50/21 상대 4이닝 5실점)  

이승민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 135.6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는데 제구는 안정적이었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하지는 못했다. 구속 자체가 빠르지 않은데 볼넷은 하나밖에 없었지만 다소 가운데 몰리는 볼들이 많이 나오며 많은 정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기아를 상대로는 2021시즌 선발로 두번 등판해 홈에서는 2.2이닝 1피홈런 3실점, 원정에서는 1.1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최성훈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크로우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이어 불펜이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1회 김도영의 선제 홈런에 이어 5회에는 최원준의 투런 홈런, 6회에는 서건창의 적시타와 한준수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기아가 5-2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레예스는 5이닝 2피홈런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팀타선은 7회 상대 실책, 8회 강민호의 땅볼로 2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해 8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지난 시즌과 달리 커터를 장착하며 또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 장착한 커터를 승부구로 적극활용하는 모습이었는데 타자들의 빗맞은 타구를 많이 생산해내는 모습이었다. 맥키넌이 개인사정으로 미국에 가며 가뜩이나 약한 타선이 더 약해진 삼성타선은 좌타자도 많아 윤영철이 상대하기 더 편할 수 있다. 불펜도 정해영이 연투를 하기는 했지만 불펜에 여유는 충분히 있다. 반면 삼성 선발 이승민은 직전 경기에서 LG 상대로 난타를 당했는데 제구는 안정적이었지만 가운데 몰리는 볼들이 여러개 나오며 많은 정타를 허용했다. 기아 타선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테이블세터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승민이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삼성 불펜이 좋기는 하지만 선발 대결에서 밀리면 역전시키기에는 삼성 타선이 너무 약하다. 기아의 완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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