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4월16일 18:30 KBO - SSG랜더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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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4-04-16 14:41본문
◈SSG(김광현 24시즌 3승 2.75/23 상대 1승2패 5.75)◈
김광현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사사사구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이 한개 있기는 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후라도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나서며 상대 1선발과 계속 상대를 하는 상황에서도 등판할때마다 팀은 모두 승리하고 있다. 원정보다 홈에서 확실히 좋은 투구를 하는 편인데 지난 시즌 홈에서는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4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5이닝 4실점 2자책,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4.1이닝 2피홈런 7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기아(김건국 24시즌 4.1이닝 4실점 3자책/21 상대 1이닝 무실점)◈
이의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김건국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에는 불펜으로 세 경기 나와 모두 실점하며 4.1이닝동안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5번 대체 선발로 나선바 있는데 모든 경기에서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오며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그래도 그중 4경기에서는 팀이 승리하며 나름대로 자기 역할은 해줬다. 평균 142.6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 스플리터, 커브등을 활용하고 있다.
SSG는 일요일 벌어졌던 KT 원정 경기에서 선발 오원석이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1회 에레디아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4회에는 이지영, 김성현, 최지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점을 뽑아냈고 이후 7회와 9회 최정이 연타석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8-1로 승리 2연승에 성공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고 지난 한주 4승2패로 마무리 했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네일이 5.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1회 김도영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에 상대의 실책으로 한점을 더 뽑아냈고 동점이 된 7회 이우성과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고 9회 김호령의 홈런까지 나오며 5-2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지난주 6연승을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김광현은 매년 구위가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경기운영능력이 좋아졌고 제구도 좋아지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올시즌도 1선발로 나서며 계속해서 상대 1선발과 매치업을 이루면서도 등판할때마다 팀이 승리하는등 높은 팀 공헌도를 보이고 있다. 기아 타선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격사이클이 계속 좋을 수는 없다. 거기에 SSG는 불펜도 조병현이 필승조에 가세하며 확실히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반면 기아는 김건국이 이의리의 부상으로 인해 임시 선발로 나선다. 나름대로 안정된 제구에 커터, 스플리터등 변화구도 좋은 편이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를 가지지 못하다 보니 타자들과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다. SSG 타선도 타격감이 꽤 좋고 특히 장타자가 많아 문학구장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 쉽지 않다. 불펜이 줄기는 하지만 화요일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불펜운영을 하기도 힘들다. 최정, 에레디아, 한유섬등 장타자들이 많은 SSG의 장타력을 기아 마운드가 버텨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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