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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4월 12일 18:30 KBO - 키움히어로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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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24-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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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헤이수스 24시즌 2승1패 3.86)  

헤이수스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피홈런을 2개 허용하기는 했지만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첫 등판에서 각이 큰 스위퍼를 활용하는 모습이었지만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두번째 등판에는 구사율을 대폭 늘렸고 직전 한화전에서는 하나도 구사하지 않고 평균 149.3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체인지업, 커터, 커브등을 활용하고 있는데 제구나 커맨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구위가 워낙 좋은 투수다.


롯데(박세웅 24시즌 1승1패 4.70/23 상대 2패 5.40)  

박세웅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 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다소 아쉬운 피칭을 했는데 이날은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며 코너코너를 찌르며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4실점, 원정에서는 2.1이닝 6실점 3자책, 6이닝 1피홈런 3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임준섭, 김상수가 연투를 했다.



키움은 전날 벌어졌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하영민이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줬고 이후 불펜이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3회 최주환의 선제 투런 홈런에 김휘집의 홈런으로 3점을 선취하고 7회 최주환의 추가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한점을 추가하며 결국 5-2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하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롯데는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이인복이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침묵했고 9회 정현수와 정우준의 부진으로 추가 2실점하며 0-4로 패배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추천한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아쉬운 피칭을 했지만 두번째 등판부터는 제구에 문제가 있었던 스위퍼의 구사율을 낮추면서 투구내용이 달라지고 있다. 두 경기 연속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있는데 여전히 제구나 커맨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좌투수로서 150이 넘는 빠른볼을 구사하다 보니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오히려 제구가 들쑥날쑥하고 다소 거친 투구폼이 타자들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롯데는 시즌 초반 타선이 부진하고 삼성에게도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불펜도 주승우, 전준표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고 조상우와 김재웅을 경기중간 언제라도 투입하며 잘 버티고 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이 지난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며 지난 두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도 있고 키움의 좌타라인이 꽤 까다로워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이주형이 부상으로 이탈한점은 아쉽지만 박수종이 공수에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움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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