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5월 10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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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6회 작성일 24-05-10 15:57본문
◈두산◈
김유성이 만족스러운 복귀전 이후 두 번째 등판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무엇보다 몸쪽 빠른볼 승부를 쉽게 가져가지 못하며 범타를 쉽게 유도하지 못하고 있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김택연 - 김강률이 연투로 인해 나서기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불펜 싸움에서도 변수를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KT 타선이 빠른볼에 대한 강점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갈 때 고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상위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고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득점 루트를 확실하게 형성하며 상대를 압박하고 있다. 정수빈 - 허경민이 테이블세터에서 출루와 함께 해결사 역할까지 해주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경험이 적은 원상현을 상대로도 낮은 변화구에 대한 컨택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며 접전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 운영과 대비해 타선은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KT◈
안정적인 빠른볼 커맨드와 함께 낮은 변화구를 통해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등판에선 빠른볼부터 공략 당하기 시작하며 고전했다. 두산 타선을 상대로도 낮은 볼에 대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중심 타선에게 카운트를 쉽게 잡지 못하며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필승조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접전 상황이 이어진다면 타선의 활약과 함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강백호가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발휘하고 있다. 고전했던 시절과 대비해 타격에 자신감이 생겼고 공을 띄우기 시작하며 장타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장성우가 4번 타순에서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로하스가 비교적 고전하고 있어도 천성호 - 강백호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가 장타와 함께 출루율까지 높이고 있으니 중심 타선이 이를 해결하며 하위 타선의 활약 없이도 유기적인 흐름이 이어진다. 비교적 단순한 투구 패턴을 갖고 있는 김유성을 상대로도 상위 타선이 활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KT가 선발 맞대결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타선의 활약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상위 타선에서 장타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오버와 함께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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