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2-0으로 노팅엄을 잡아낸 모습. 일단 전승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정도 토트넘과 웨스트햄을 제외하면 무난한 상황. 하지만 울브스가 지난 대결에서는 맨시티에게 패배를 안겼다. 지난 노팅엄 전에서도 상대 공격수 우드가 찬스를 모두 놓쳐주었기에 망정이지, 역습 상황에서 꽤 실점에 가까운 모습이 자주 나왔었다. 참고로, 지난 경기 맨시티의 실점 기대 수치는 1.93에 달했다. 그래도 울브스에게 패배를 안은 매치에서는 팀의 본체인 로드리(DM)가 징계로 인해서 나오지 못했던 시점. 게다가 데브라이너(AM)도 당시 부상 중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간 홀란드(FW)도 골을 기록하는 등, 맨시티가 공격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 조합'이 모두 나올 수 있는 상황일 것. 

결장자 : 에데르송(GK/ A급), 포든(AM/ 의심), 디아스(CB/의심)

◈울브스◈

2-1로 루턴을 잡아냈고, 겨우 무승 행진에서는 벗어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일단 올 시즌에도 무난하게 EPL에는 잔류를 할 수 있게 된 그림이다. 맨시티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 역습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 레미나(CM)가 생각보다는 중원에서의 전진성을 보여주는 편이기도 하고, 황희찬(FW)도 맨시티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속공 상황에서 맨시티를 타격한 사례는 분명히 있었다. 물론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지난 대결은 상대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져있던 상황. 해당 경기를 제외하면, 2022년 이후로는 맨시티를 만나는 경기마다 3골 이상을 무조건 허용하는 모습. 다크호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팀이기는 하나, '체급'을 극복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결장자 : 도슨(CB/A급), 벨레가르데(AM / B급),르미나(LW/ C급), 네투(FW/A급), 누리(DF/A급), 부에노(CB/ B급)

맨시티가 승리를 거둘 듯. 물론 역습 상황에서의 타격을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로드리-데브라이너- 홀란드가 모두 있는 상황에서는 맨시티가 체급에서 꿇리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울브스가 직전 대결에서 이겼던 것도 데브라이너-로드리가 모두 부상과 징계로 인해서 빠져있던 상황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