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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 18일 18:30 KBO - 삼성라이온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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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4-06-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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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이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이닝 소화능력을 안정적으로 해주고 있다. SSG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빠른볼 승부를 쉽게 들어가지 못하며 고전했던 기억이 있지만 변화구를 활용해 카운트를 잡기 시작하며 주도권을 잡고 있다. 다만 불펜 소모가 많았고 필승조가 나설 수 있더라도 최근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변수를 허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재현이 중심 타선으로 들어가며 시너지를 내는 중이고 이와 더불어 구자욱이 장타를 기록하기 시작하며 파괴력에선 쉽게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경기에선 그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오원석을 상대하기 때문에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원석의 몸쪽 승부에 타이밍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응집력을 발휘하기 어렵겠지만 이재현이 변수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장타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불펜을 최대한 빠르게 끌어내는 작전을 활용할 수도 있다.


SSG

바깥쪽 변화구에 대한 강점이 있고 이와 더불어 제구력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며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삼성을 상대하기 때문에 타선의 활약과 함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필승조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중이고 오원석이 활약과 대비해 맞춰 잡는 피칭으로 인해 투구수가 많아 이닝 소화를 쉽게 해주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후반 변수를 허용할 여지는 있다.


박지환이 확실하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교한 컨택과 함께 장타력까지 갖추고 있어 SSG 타선에 확실하게 어울리는 유형이다. 한유섬 - 고명준 등은 원태인의 높은 빠른볼에 고전할 수 있겠지만 최지훈 - 박성한 - 최정 - 에레디아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중이고 원태인에게 안정적인 타이밍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타선 싸움에선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SSG의 불펜이 비교적 고전하고 있는 것과 원태인이 다른 투구 패턴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 보였던 것과 대비해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접전 상황이 이어진다면 삼성의 타선 또한 장타력을 통해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언더와 함께 삼성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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