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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 11일 KBO - 18:30 롯데자이언츠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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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24-06-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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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한현희 24시즌 2승 3.04/24상대 1.1이닝 무실점)

한현희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로 나서 5이닝동안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전 5선발 싸움에서 밀리며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기아의 강타선을 맞아 안정된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좌타자 상대로 25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우타자 보다는 확실히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균 143.4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조합은 확실히 장점이 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나선적이 있는데 4.2이닝 3실점, 4이닝 1피홈런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키움(하영민 24시즌 3승3패 5.32/23 상대 7.1이닝 2실점)

하영민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선발로서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하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3km 정도 나오는데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등 다양한 변화구를 잘 활용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만 7경기 나와 7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롯데는 일요일 벌어졌던 SSG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로 나눠가지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5승1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선발 박세웅이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박승욱의 1타점에 그치며 1-5로 패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윌커슨이 7.2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손호영이 2안타 2타점, 박승욱, 윤동희가 2안타 1타점, 고승민의 1타점 활약이 이어지며 5-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일요일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헤이수스가 5.1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7회에는 박윤성이 쓰리런 홈런까지 허용했고 타선에서는 김건희의 1타점에 그치며 1-7로 패배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기아전에서 5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했다. 사이드암 투수로서 아무래도 좌타자 상대로 약점이 명확하기는 하지만 올 시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257로 괜찮은 편이다. 키움에 많은 좌타자가 있어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만 롯데는 한현희가 부진하면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롱맨으로 나설 수 있는 최이준을 비롯해 불펜에 충분히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타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 최근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고 정훈까지 합류하며 좌우 타선의 균형도 좋아졌다. 하영민이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는 선발이기는 하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어느 정도 실점은 하고 있다. 거기에 불펜에는 믿고 맡길만한 투수들 보다는 젊은 투수들이 많아 사직 원정이라는 부담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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