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카마이(RW)-조보비치(AMC)를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구사한다. 직전 웨일즈전에서 0-1로 패하며 공격의 답답함이 두드러졌다. 크르스토비치(FW)와 무고사(FW)는 개인 능력에 한계가 있어 아이슬란드의 밀집 수비를 뚫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자시치(DC)-시피시치(DC)의 수비 라인은 견고하며, 얀코비치(DM)-바키치(DM)의 지원으로 대량 실점 가능성은 낮다.

◈아이슬란드◈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엘레트손(LW)-안데르손(RW)를 중심으로 한 속공 전개가 강점이다. 튀르키예와의 2-4 패배 경기에서 빠른 역습을 통해 득점을 올렸으나, 후반 수비 집중력 저하로 연속 실점했다. 구드욘센(FW)-오스카르손(FW)의 연계는 위협적이며, 구드문드손(CM)의 전진 패스가 공격 전개에 활기를 더한다. 다만, 그레타르손(DC) 등 일부 주전 수비수의 결장으로 수비 안정성은 다소 떨어진다.

몬테네그로는 수비 조직력이 나쁘지 않으나, 공격 전개의 답답함이 문제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공격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며, 공중 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두 팀 모두 대량 득점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하겠으나, 아이슬란드가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며 신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