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월 17일 18:30 KBO - 기아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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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07-17 16:54본문
◈기아(양현종 24시즌 6승3패 3.81/24상대 1이닝 7실점 6자책)◈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을 한개 허용하고 투구수도 많아지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실점만 했고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최근 팔꿈치 저림 증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하는동안 4경기 연속 6이닝 미만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올 시즌도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높은 팀 공헌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1실점 비자책, 5이닝 2피홈런 3실점, 홈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삼성(레예스 24시즌 8승3패 3.73/24 상대 1패9.00)◈
레예스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10피안타 5탈삼진 6실점 5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회까지 3실점으로 호투하다 7회 흔들리며 추가 3실점하기는 했지만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닝 소화력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는데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타자들과 승부가 길어지며 투구수가 많아져 이닝 소화력은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7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가 선발 네일이 5.2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이준영이 추가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 상대 실책과 김도영의 역전타, 나성범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8회에는 이창진의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대거 7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13-4로 승리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삼성은 일요일 벌어졌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승현이 5.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5회 이재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이후 다시 '역전당한 7회 이재현의 동점타에 이어 강민호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졌고 9회 이성규의 밀어내기 사구가 나오며 결국 6-2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팔꿈치에 저림 현상을 느끼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미만 투구를 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했고 워낙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투수여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삼성 상대로도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호투했던 기록이 있는데 피홈런만 조심하면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정해영이 이탈하고 최지민이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장현식, 전상현이 있고 김대유가 최근 좋아지며 좌완 불펜 운영에도 문제는 없다. 최근 불펜자원들이 지친 기색을 보인 상황에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하는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삼성 선발 레예스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다. 기아 상대로도 고전했던 기록이 있는데 기아가 지난 주말 루징시리즈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타선은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왔고 특히 2위팀을 상대로는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는 징크스도 보여주고 있어 레예스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거기에 삼성은 믿을만한 좌완불펜이 부족하다는 것도 기아전에서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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