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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1월 29일 FA컵 - 브라이턴 앨비언 vs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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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2회 작성일 23-01-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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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잉글랜드 1부 6위 / 패승승승무)

레스터와 2-2로 비기면서 연승 행진은 끊겼지만, 질수도 있었던 경기를 퍼거슨(FW)의 극적인 골로 무승부를 만드는 등 팀의 위닝 멘탈리티가 상당히 올라와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주 전에 완벽하게 박살낸 리버풀을 만나는데, 생각보다 브라이튼이 리버풀에게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스코어는 3-0이었는데, 잉글랜드의 축구 패널은 브라이튼이 전성기의 리버풀처럼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고 극찬하는 등, 에너지 레벨에서 압도하면서 상대의 수비라인을 쉽게 공략했습니다. 점유율은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상대 풀백이 오버래핑한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기동력싸움을 강요해 대승을 거두었는데, 그 당시의 플랜A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동력 싸움으로 몰고갈 것으로 보입니다. 압박과 기동성에서 앞서고 있어, 리버풀의 빌드업을 측면으로 제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브라이튼 입장에서는 살라 정도만 조심하면 수비적으로는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상태. 후술하겠지만 그 당시 출전하지 않았던 누네스가 돌아온다는 점 정도가 변수인데, 누네스는 현재까지 실패한 영입으로 보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 결장자 : 랄라나(AM / C급), 모데르(CM / C급)


◈리버풀 (잉글랜드 1부 9위 / 패무패승무)

첼시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웨스트햄 다음으로 승점 하락 폭이 이번 시즌 가장 큰 팀중 하나. 그동안 중원 보강과 세대교체에 실패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상태다. 중원의 에너지레벨이 너무 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 역습을 맞을 때 커버도 잘 되지 않고 있고, 볼 배급도 원활하게 이뤄지는 상황이 아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학포(FW)는 플레이 특성 상 박스로 공이 투입되지 않으면 파괴력이 급감하는 선수라, 중원이 막히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그나마 올 시즌 키패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누네스(FW)가 있기는 하지만, 빅찬스 미스가 많아 스탯을 잘 쌓는 유형은 아니다. 결국 라인을 내리고 역습으로 이어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해법. 그러나 클롭 감독이 한 번도 라인을 내리고 역습으로 나서는 실리적인 운영을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라고 밖에 답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라인을 올리고 압박을 주문하는 플랜을 고수합니다면, 2주전 브라이튼에게 0-3으로 대패했던 내용이 그대로 ‘복붙’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 결장자 : 아르투르(CM / B급), 조타(FW / A급), 디아즈(FW / B급), 피르미누(FW / B급), 반다이크(CB / A급)


◈코멘트

브라이튼이 또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미 2주전 리버풀의 에너지 레벨 저하를 이용해 3-0의 대승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데 체르비 감독 부임 이후에는 중앙 공격력도 상당히 훌륭해졌다. 브라이튼이 역습을 주로 쓰는 팀이기는 하지만, 상대를 끌어들이고 탈압박을 한 뒤 전개하는 패스는 정교한 패스로 이어지는 유형이라 공격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브라이턴앨비언 승

[[핸디]] : +1.0 브라이턴앨비언 승

[[U/O]]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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