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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6월 25일 19:30 K리그2 - 경남FC vs 안양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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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4-06-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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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한민국 2부 12위 / 패패무무패)

충남 아산에게 0-4로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상당히 무기력한 모습이었는데,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면서 일찌감치 경기 페이스를 내준 것이 원인이 되고 말았다. 박동혁 감독도 분노한 모습이었다. 인터뷰에서는 엔트리에 대거 변동이 있을 것을 예고한 상태. 전반적으로 팀이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부족했다고 보는 상황인 듯. 다만 경남이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가 수비(무실점 비중 12%)인데, 엔트리를 급격하게 바꾸는 것이 수비에서의 문제로 드러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보고 있긴 하다.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도 골을 잘 넣지는 못하고 있다. 아산전에서도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아산의 수비를 돌파하지 못하는 모습. 울산전에서야 4-4로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는 울산이 로테이션을 크게 돌리면서 조직력이 흔들리는 상황이었다고 봐야 한다. 결장자 : 엘리오(LW/A급), 유키야(MF / B급), 우주성(DF/A급), 김민준(Gk/C급)



안양 (대한민국 2부 1위/승패승패승)

까다로운 상대인 이랜드를 2-1로 격파했다. 최근 기복이 꽤 심해진 모습이지만, 그래도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만 하다. 감독이 54분에 퇴장을 당했다. 골 취소에 항의하다가 경고 두 장을 받아버리고 만 것. 그럼에도 그 이후에 오히려 '스피릿'을 올리면서 단레이(FW)가 결승 골을 기록하는 모습. 그만큼 안양의 위닝 멘탈리티가 어느 정도 올라와 있음을 확인할 수는 있었다. 물론 안양의 특성 상, 늘 높은 라인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 전반적으로 라인을 낮추는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주도권이나 중거리 슛 기회를 많이 주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 다만 높은 라인을 가져가는 상황에서는 역습 성향의 팀에게 약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장자 : 유정완(FW/ B급), 유병훈(감독)



안양이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단 안양이 현재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스타일이 잘 통하고 있는 팀으로 볼 여지가 있다. 물론 늘 높은 라인을 구축하는 특성 상, 수비에서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을 수는 있다. 다만 경남이 대대적인 엔트리 변화를 예고했는데, 이것이 조직력에서는 오히려 해가 될 것으로 볼 여지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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