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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11월 21일 월드컵 - 잉글랜드 vs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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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22-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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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는 현재 피파랭킹 5위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했다. 사실 월드컵에 오기까지, 빡빡한 리그 일정 속에 네이션스리그 외 제대로 된 대표팀 소집을 하지 못했던 것이 우려된다. 그럼에도 스쿼드의 신구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는 것을 생각 해 본다면 이번 월드컵에 꽤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해리 케인, 카일 워커, 조던 헨더슨 등의 베테랑들과 부카요 사카, 메이슨 마운트, 필 포든 등 젊은 선수들이 포지션 곳곳에 포진해 있는데 이들은 이미 빅리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은 점유율을 확보하는 형태의 축구를 구사하며 공수 밸런스도 안정감이 넘쳐난다.

#이란은 현재 피파랭킹 2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특유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당히 까다로운 팀으로 유명하다. 케이로스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기며 중동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즈문과 타레미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는 이란이지만, 월드컵에서는 이들을 향한 의존도가 더욱 강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전력이 강한 팀들을 상대로 타이트한 수비를 펼친후 역습, 혹은 세트피스를 노리는 방식이다. 유럽파 공격수들이 있기에 가능한 전술이며 특히 내려앉는 수비력만큼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짜임새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전력만 놓고 본다면 잉글랜드가 우위에 있지만, 잉글랜드는 그동안 A매치에서 상대가 밀집 수비를 펼칠 때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인 능력이 우수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지만, 세밀한 부분전술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은 상황. 또한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을 맞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리고 빡빡한 유럽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컨디션이 카타르 날씨와 환경에 적응하는데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이란 선수들이 훨씬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 경기는 이란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근거들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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