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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7월 19일 18:30 KBO - 한화이글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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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4-07-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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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동주 24시즌 4승6패 6.26/23상대 2패 4.87)

문동주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부진으로 인해 2군에 내려갔다가 16일만의 복귀전이었는데 많은 주자를 내보내기는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4승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피안타율이 350에 이닝당 주자허용률이 1.88명에 이를 정도로 아쉬운 투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2실점, 5.1이닝 2실점 자책, 5이닝 5실점, 홈에서는 4이닝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김도현 24시즌 1승3패 5.90/24상대 3.2이닝무실점)

김도현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5월에 콜업되어 평균 148km의 빠른볼을 구사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며 멀티이닝을 책임지는 불펜 역할을 주로 해왔었는데 윤영철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로 나서게 됐다. 올 시즌 최다 이닝 소화가 3이닝에 투구수는 41개뿐이어서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과거 선발 경험도 있는 투수여서 4이닝 정도까지는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 김도현이 부진하면 김사현이 롱맨으로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불펜 : 임기영, 곽도규, 이형범이 연투를 했다.



한화는 전날 벌어졌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1회 흔들리며 4실점 하며 5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채은성의 홈런과 안치홍, 이도윤의 타점으로 한점차로 추격하고 9회초 무사 2,3루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3-4로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기아는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회 변우혁의 선제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뽑아내고 선발 알드레드가 3회 역전 쓰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강한 비로 인해 한시간여 경기가 중단되며 알드레드가 마운드를 내려가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3회 바로 최원준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4회 박찬호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5회에도 최형우, 서건창의 적시타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결국 10-4로 승리 2연승을 시리즈를 끝내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부진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경기에서 LG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온전히 신뢰하기 힘들고 기아 타선이 워낙 강하기는 하지만 문동주는 제구가 잘되는 날은 기아 타선이라도 쉽게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날 최형우가 대타로만 나왔는데 몸상태가 확실히 좋지 않았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무엇보다 기아 마운드가 불안하다. 윤영철의 부상으로 인해 김도현이 선발로 나서는데 불펜에서 150 이상의 빠른볼을 구사하며 기대를 모으기는 했지만 실투가 많았고 선발로서는 검증되지 않았다. 한화 타선이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노시환이 전날 복귀했고 타선의 파괴력이 좋아 김도현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김도현이 4이닝 정도 안정된 투구를 하지 못하면 불펜 소모가 컸던 기아로서는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다음날도 황동하가 선발로 나서야해 초반 흐름을 내주면 불펜 총력전을 펼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기아가 2위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이후 다음 시리즈 약팀에게 고전했던 기록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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