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6월 29일 17:00 KBO - 기아타이거즈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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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6-29 16:25본문
◈기아(양현종 24시즌 6승3패 3.83/24 상대 1승 2.57)◈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 73개를 기록했지만 팔꿈치에 저림현상을 느끼며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고 결국 이날 경기 이후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취하고 복귀하게 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어 바로 복귀전을 치른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김승현이 3연투, 김대유가 연투를 했고 김건국이 1이닝 57개, 김사윤이 3.2이닝 5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키움(김인범 24시즌 2승5패 3.74)◈
김인범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5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12일만에 등판한 경기였는데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나름대로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점차 구위의 한계가 느껴지는 모습인데 이전에는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조심스러운 피칭을 하며 볼넷이 많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등판이후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하는데 특별히 몸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불펜 : 김선기가 2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하영민이 5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이주형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최주환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김혜성이 4안타 4타점 활약을 하는등 타선이 폭발하며 키움이 17-6으로 승리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기아는 선발 임기영이 1.1이닝 5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어 김건국이 1이닝 10실점 8자책을 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며 결국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지난 경기에서 팔꿈치 저림현상을 보이며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검사결과 큰 문제가 없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복귀하게 됐다. 잠시 지친 기색을 보이기는 했지만 휴식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거기에 양현종의 팀의 베테랑답게 팀을 이끄는 투수인데 최근 좋지 못한 팀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카드다. 키움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키움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키움 선발 김인범은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35.4km에 그치다 보니 어느 정도 투구패턴이 읽히며 고전하고 있다. 여전히 제구가 좋고 변화구도 좋은 투수이기는 하지만 기아 타선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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