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이스 24미국독립 3승4패 4.34)◈

산체스의 일시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와이스가 첫 등판을 한다. 올 시즌 미국 돌립리그에서 뛰며 3승4패 4.34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45.2이닝을 소화하며 73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17승14패 4.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삼진 294개를 잡아내고 볼넷은 106개를 내준바 있다. 지난 시즌 대만 푸방 가디언스에서 5경기 등판해 4승1패 2.32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어깨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 했다. 150km의 빠른볼에 싱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다.

◈두산(최원준 24시즌 4승5패 7.02/24상대 1승 4.76)◈

최원준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5피안타 5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고 결국 5회도 채우지 못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여전히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는데 11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에 그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9.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한화는 일요일 벌어졌던 기아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거둬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채은성의 쓰리런 홈런등으로 5-0으로 앞서 나가다 선발 류현진이 5이닝 5실점 투구를 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이후 박상원이 3실점하며 역전까지 당했지만 8회 장진혁과 노시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9회에는 김태연의 역전 홈런이 터지며 9-8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바리아가 5.2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이원석의 1타점에 그치며 1-4로 패했다. 두산은 일요일 벌어졌던 삼성과의 더블헤더에서 두경기를 모두 내주며 스윕을 당해 지난 한주 2승4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양의지의 선제 적시타가 있었지만 3회말 브랜든이 어깨 부상으로 인해 갑자기 마운드를 내려가며 2이닝 1실점, 이영하가 0.1이닝 2실점, 1자책, 홍건희가 2.1이닝 1실점하며 끌려가다 7회 김재호나의 적시타와 8회 강승호의 홈런, 정수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김강률과 이병헌이 3실점하며 4-7로 패했고 2차전에서는 강승호과 김기연의 백투백 홈런등으로 앞서 나가다 선발 김동주가 3이닝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이후 정철원과 김호준이 3실점씩 하며 4-10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산체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투수인데 우완 투수로 50에 이르는 빠른볼에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투수다. 탈삼진 능력도 있고 대만리그 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푸방 가디언스에서 부상이전까지는 좋은 투구를 했다. 최근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선발로 나섰기 때문에 따로 빌드업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다. 두산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최근 연패를 당하는등 타격감이 좋은 것은 아니어서 두산 타선이 처음 상대하는 와이스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불펜에 장시환이 이탈하기는 했지만 이민우, 주현상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두산 선발 최원준을 신뢰하기 힘들다. 최원준은 좀처럼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구위도 떨어져 있고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도 떨어져 보인다. 특히 잠실을 벗어나면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타선은 페라자까지 복귀하며 타선의 짜임새가 더 좋아졌는데 노시환이 지친 기색이 있기는 하지만 페라자가 합류했고 채은성이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두산에 밀리지 않는다.